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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 겨우내 묵은 먼지 털어낸다
서울시내 버스 겨우내 묵은 먼지 털어낸다
  • 이자연(총괄 편집부장)
  • 2018.0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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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서울 시내버스, 정류소가 겨우내 눈․비에 뒤섞여 묵은 먼지와 때를 벗겨낸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차량, 정류소, 승차대의 세척과 정비작업을 4월까지 완료하고, 특히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5월 말까지 시내버스 냉방기 전량을 친환경 살균소독 및 탈취처리 한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회사와 협력해 환경정비를 추진 한다.

정비대상은 시내버스 차량 7,405, 정류소 표지판 2,956개소, 승차대 2,909개소이다.

차량 내외부는 물 세척하고, 탈색된 부분은 도색 처리한다. 특히 서울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앞서 시내버스 냉방기의 청결 유지를 위해 살균세척 전문 업체를 투입하여 최소 120℃ 이상의 고압․고온 수증기를 이용해 냉방설비를 세척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지붕에 장착되어 있는 냉방장치를 모두 분해하여 냉방기 가동 시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냉각핀과 냉방팬, 필터를 살균 세척하고, 환풍구와 쿨덕트(냉기통로)도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탈취할 예정이다.

또 버스 내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구석까지 냄새를 제거하고 내부

소독을 실시한다.

시민들이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차대도 물세척으로 말끔히 씻어내고 승차대 바닥과 조명 안팎도 청소한다. 또한 불법부착물 정비, 탈색부위 도색, 파손된 부분 정비 등도 함께 이뤄진다.

버스정류소 표지판은 물세척해 때를 걷어내고, 노선도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한다. 노선도는 일부 벗겨진 부분 등을 정비할 예정이며, 불법부착물 정비(테이프, 스티커 등 잔재물 제거)도 병행한다.

김정윤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을 말끔히 정비하고, 냉방기도 꼼꼼히 살균 세척하여 시민 건강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청결하지 않아서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관리와 청소를 자주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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