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8개국과 서울시의 청렴건설행정시스템(Clean Construction System)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오는 12월 11일(수)과 12일(목)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UNDP(유엔개발계획)와 공동으로 공공건설 분야의 투명성 확보 및 부패방지 등에 관심이 있는 태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필리핀, 우간다, 요르단, 튀니지 등 7개국을 선정하여 ‘서울시 청렴건설행정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울시만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19-12-10
서울의 지하에는 상‧하수도관, 전력선, 통신선, 가스관과 지하철 같은 도시기능에 필수적인 수많은 지하시설물이 묻혀있다. 그 규모만 해도 총연장 5만2,697km로 지구를 1.3바퀴 돌 수 있다. 문제는 지하시설물의 관리주체가 제각각이라는 점. 각 관리주체가 필요할 때마다 땅을 파고 매설하고, 안전관리 역시 여러 기관, 기업에서 제각각 이뤄지다보니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서울 전역 지하시설물의 절반이 넘는 27,739㎞(53%)는 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 서울시가 아닌 타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이다.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