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최대 대봉감 주산지인 전남 영암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12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잠실환승센터옆 잠실지하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시간은 10시~20시까지이다.
대봉감은 전남 영암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일부 산지폐기되는 등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최대 수요처인 서울시에서 대봉감을 포함한 전남 영암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봉감은 비타민C가 귤의 2배, 사과의 6배이며,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있다. 피부 노화방지, 고혈압 예방, 숙취해소에 좋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총 10톤의 판매물량이 준비된다.
전남 영암의 대봉감은 GAP(우수농산물인증제), PGI(지리적표시), 무농약 친환경농산물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농산물로 행사당일 GAP인증시설에서 가공한 감말랭이도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토하젓 등 다양한 영암 농특산물도 함께 판매된다.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농산물할인권이 증정되며, 12개부스의 직거래장터 중심으로 룰렛을 활용한 경품 및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운영된다.
송광남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전남 영암을 대표하는 특산물 대봉감을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어려운 농가를 돕고, 품질좋은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담당부서 : 경제진흥본부 도시농업과
도시농업과장 송 광 남
도농상생팀장 김 연 홍
담 당 자 김 정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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