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순성관’은 조선시대 도성을 순찰하던 순성관에서 따온 이름으로 서울시에서는 2013년부터 시민순성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 또한, 시민순성관은 도성 보존 및 정화활동을 하는 지킴이 순성관과 한양도성의 각종 행사 및 탐방프로그램 등을 널리 알리는 홍보 순성관, 그리고 일상 생활속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성곽마을 주민순성관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킴이 순성관은 만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도성 구간현장을 다닐 수 있는 체력과 월1회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모니터 활동 기록지와 사진을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야 한다.
◯ 홍보 순성관은 3월 중, 성곽마을주민 순성관은 수시로 선발 예정임
선발된 시민순성관은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1회, 매주 토요일 도성에 관한 기본교육과 현장교육(한양도성 구간 답사)을 받은 후, 한양도성 6개 구간(백악, 낙산, 흥인지문, 남산, 숭례문, 인왕구간)에서 희망 구간별로 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 지킴이 순성관은 월1회 정기모니터링(팀 활동), 탐방로 등 주변시설 점검, 도성보존 캠페인 등 지킴이 활동 등에 참여해야 한다
지킴이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순성관에게는 순성관 신분증 발급, 타 문화유산 현장답사, 활동실비 보상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연간 활동실적이 우수한 순성관에게는 연말에 시장 표창 등이 수여된다.
이번 한양도성 지킴이 순성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sunnybluey@hanmail.net)로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도감(☏ 2133-2665) 또는 순성관 운영 위탁기관인 (사)문화살림(☏ 3401-0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용득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가꾸고 유지하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을 위해 자원봉사자로서 참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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