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과 공동으로 제11회 ‘위(Wee) 희망대상’시상식을 지난 11월 25일(금)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 위(Wee) 클래스·위(Wee) 센터 관계자, 가족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모전에 입상한 개인 및 기관에 상장을 전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위(Wee) 희망대상’ 시상식 목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위(Wee)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위(Wee)클래스․위(Wee)센터의 상담실 운영 등 우수사례와 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는 것이다.
위(Wee) 프로젝트(Wee = We+Education+Emotion, 우리들의 감성공간에서 잠재력을 발견하자는 의미)는 위(Wee)클래스(학교)-위(Wee)센터(교육지원청)-위(Wee)스쿨(교육청)이 연계하여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한다.
이번 제11회 ‘위(Wee) 희망대상’ 공모에서는 상담전문가·교육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4개 분야(학생 ‧ 상담업무담당자 ‧ 기관 ‧ 온라인상담)에 접수된 사례를 대상으로 3단계 심사(시도교육청-한국교육개발원-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학생 30명, 상담업무담당자 30명, 운영기관 20개, 온라인상담 4명이 선정되어 총 84편으로, 이 중 교육부장관상은 총 30편,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은 총 64편이다.
특히, 학생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위(Wee) 클래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담담히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고자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해숙 학생지원국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상담업무담당자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학교폭력, 우울, 학교부적응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상담을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위(Wee) 프로젝트의 상담·치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위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없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차장 이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