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축제(페스티벌)’를 오늘 10월 4일(화) ~ 오는 10월 6일(목)까지 3일 동안 호텔 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인근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1968년을 시작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으며,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 도모와 지역사회 내 장애공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도별 자체 예선을 거친 203명의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업기능 경진대회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하였다.
직업기능 경진대회는 발달장애(지적, 정서‧행동, 자폐성 장애) 영역과 감각(시각, 청각장애)·지체장애 영역으로 나누어 2년에 한 번씩(격년) 개최된다.
직업기능 경진대회는 경쟁보다는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 1명(국무총리상), 금상 12명(교육부장관상), 은상·동상·장려상·대회장상(대회장상)
특히,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대표학생들과 지도교사는 대회를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 행사는 취소, 2021년 온라인 개최하였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밀집도를 고려하여 대회 일정은 2박 3일로 분산 운영하고, 시도교육청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참가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야외에서는 다양한 진로체험과 문화 활동을 비롯한 체험,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장소) 현대백화점 앞 현대광장 (내용) 사원증·구급약품(키트) 만들기, 과학수사, 가상현실(VR)체험, 그림 전시회 등 17개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오늘 10월 4일(화) ~ 오는 10월 5일(수)까지 운영하며, 직업기능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203명의 시도 대표학생과 울산광역시 소재 중·고등학교‧전공과 특수학교(급)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이해 및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예술가(아티스트)의 작품 전시회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사진촬영구역(포토존)에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번 축제가 장애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직업기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미래의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축제 개최를 환영했고 이 축제로 인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차별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이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