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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마트시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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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2.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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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마트시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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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활용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 스마트시티 기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 거점인 ‘서울스마트시티센터’가 오늘 9월 1일(목)에 오픈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서울 시민에게 디지털 기술 활용 인프라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서울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이번에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상암으로 이전하며 기능도 확대‧개선했다. 기존에는 디지털 제품‧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아이디어 설계‧가공‧제작 등 IoT 중심을 지원했지만, 이제는 ① 市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을 통한 솔루션 개발, ②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기기‧서비스들의 사용성 평가, ③ 해외 도시간 실질적 협력사업 발굴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서울특별시 사물인터넷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지난 2017년 서울시가 설립한 거점으로, ‘서울IoT센터’로 시작하여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확산사업과 연계한 도시문제 해결형 서비스 발굴, 사업화 지원, 시장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지난 2019년 서울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에 따라 구체적 지원을 위해 ‘서울스마트시티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해당 사업을 지난 2020년에 서울디지털재단의 고유사업으로 이관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오늘 9월 1일(목) 14시에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으며, 오늘 1일(목) 행사에는 서울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 주한퀘백대표부 Genevieve Rolland, 주한영국대사관 Sarah McGuire 디지털통상정책과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밝혔다.

행사는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격려사, 주한퀘백대표(Genevieve Rolland)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주한영국대사(Colin Crooks)가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기념행사로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디지털 개문식과 10년 후 개봉되는 타임캡슐 매립식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디지털 개문식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가 공식 개소하였음을 알리는 것으로 주요 외빈 약 10명이 미디어월을 터치하면 센터의 문이 열렸음을 알리는 영상과 함께 재단과 센터의 홍보 영상으로 이어졌다.

타임캡슐 수장품(77종)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축하메세지와 서울디지털재단 부서·직원별 의미 있는 물품들로 선정하였으며,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강요식 이사장, 재단 2022년도 신규입사자가 대표로 세레모니에 참여하였다.

이어서 서울스마트시티센터 공간 투어가 진행됐다. 센터는 디지털 트윈랩, 디지털 포용랩, 코워킹 스페이스, 글로벌 협력 오피스, SDF 스튜디오, 교육실, 네트워킹 라운지 등 7개의 독립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트윈랩은 서울시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단,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공개제한 공간정보 데이터는 서울스마트시티센터 홈페이지(http://smartcitycenter.sdf.seoul.kr/)에서 사전 예약한 자만 이용 가능하며, 보안 상의 이유로 반출은 불가하다.

오늘 1일(목)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공간정보 활성화와 공개제한 데이터의 보안체계 구축 등을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전만경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랩에는 공간정보 데이터 활용 공간 외에도, 일반 시민들의 AR‧VR이해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포용랩은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키오스크, 홈페이지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서비스의 사용성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아이트래커·뇌파측정기·키오스크 등 29종의 디바이스가 구비되어 있다.

특히, 아이트래커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지점을 분석하고, 뇌파측정기를 통해 특정 메뉴별 사용시 뇌파측정값(스트레스 지수 등)을 결합하여 서비스 기능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협력 오피스를 통해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시티를 추구하는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해외 도시 간 교차실증은 금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몬트리올 소재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메드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혁신 솔루션을 선정하여 도시에 적용 하는 서울↔몬트리올 간 교차실증을 추진 중이다.

차년도에는 교차실증 규모를 확대해 준비 중이고 영국, 사우디, 핀란드 등과 실무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CEWC*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SCEWC(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 매년 11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시회

또한 서울스마트시티센터는 매월 정기적으로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을 개최한다. 일반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주제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기술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며 네트워킹 활동도 함께 도모한다.

제1회와 2회 포럼은 각각 지난 7월(코로나19 이후 AI 발전방향), 8월(메타버스 윤리)에 진행 되었으며, 오는 9월 마지막 주에는 AI, 오는 10월에는 디지털 포용과 관련된 포럼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거점과 기능의 변화가 모두 일어난 새로운 공간으로의 재탄생이다” 고 말하며, “서울이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martcitycenter.sdf.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 신청 후 누구나 직접 방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서울스마트시티 센터 개관을 환영했고 스마트시티 답게 폭우로 물에 잠기고 하는 현상들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쓰레기를 함부러 버리는 시민들이 없도록 기본 예절을 잘 지키게 홍보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해외 총괄 보도국장 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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