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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2.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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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오는 8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1차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한 서울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시정을 뒷받침하는 서울시의 싱크탱크이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서울시 정책연구 30년을 분야별로 재조명하고 시기별 정책의 변천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1차 세미나는 오는 8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유튜브 실시간 중계 : https://youtu.be/jl7WWiKmIA4)

미래 서울은 ‘사회통합’ 화두 될 것

1부는 사회, 경제‧산업, 도시경영 총 3개 분야의 발제로 진행된다. 우선 사회 분야는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선도적 사회정책연구 30년’을 주제로 백선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장이 발표한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부터, 지난 2008년 국제금융위기,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커다란 사회적 이슈에 따른 사회변화와 지방자치 30년 역사를 조망한다.

서울시가 시민의 문화향유와 행복 관점에서 독자적인 문화정책을 발전시키기 시작한 지난 1990년대 중반 이후 시 문화행정의 기본체계 형성에 기여해온 연구 과정을 비롯해, 민선 4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고 청년 불평등 문제가 부각되면서 청년이 정책의 주된 대상이 된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정책 대안 마련, 코로나19 이후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정책 혁신 방안 연구 등을 소개한다.

백선혜 도시사회연구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계층 분화와 사회갈등, 고령화 문제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서울에서는 ‘사회통합’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라며, 회복 탄력사회, 포용사회 등 사회정책 분야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강조한다.

30년간 ‘고용’ 연구 32배 증가, 경제 부문 최대 연구 주제로 대두

두 번째 경제‧산업분야는 박희석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산업경제 기반 마련에서 국제경쟁력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박희석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30년간 서울의 복합적인 경제 이슈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연구원의 산업·경제연구 분야는 그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서울연구원이 30년 동안 연구한 산업경제 분야 연구를 양적으로 측정하면 15배 증가했고, 특히 고용 부분 연구가 32배 증가해 서울경제의 최대 연구 주제로 대두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소개한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서울경제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경제 양극화 해소, 글로벌 경쟁력 제고, 생산인구 감소 둔화, 저성장 극복이다”이라고 분석하며 “서울이 선두의 글로벌 도시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연구원 산업경제 연구분야는 현장지향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도 밝힌다.

지방자치의 기틀 마련, 수도 이전 이슈 대응 등 도시경영연구 역사

세 번째 도시경영분야는 이준영 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연구위원이 ‘서울시정 역량을 제고하는 도시경영연구’에 대해 발표를 잇는다.

행정기획관리, 재정, 자치분권, 상생협력, 협치 등 도시경영 분야 주제별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지방자치 기틀을 마련했던 민선1기, IMF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신뢰받기 위한 행정의 투명성 관리 연구에 초점을 둔 민선2기, 수도 이전 이슈대응 등의 민선3기,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둔 민선4·5기, 시민참여로 대표되는 민선5·6·7기 등 시기별 서울시정 주요 이슈에 대응했던 도시경영 분야 대표 연구과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향후 미래 변화에 따라 서울시 행정혁신과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경영 분야의 연구 방향을 제언한다.

2부 토론회는 서울연구원 역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토론자들과 함께 서울연구원의 역할과 미래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다.

토론에는 이창현 13대 서울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조인동 전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김경혜 전 서울연구원 부원장, 신창호 지식문화재단 지역경제연구원장(전 서울연구원 부원장), 김찬동 충남대학교 자치행정학과 교수(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과 발제자 3인이 참여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후 서울시 자체의 전문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지난 1992년 10월 개원한 서울연구원이 올해로 30년 역사를 맞이했다.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의 연구를 되짚어, 어제를 거울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미나를 기획했다. 미래 30년, 서울의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깊이 있게 살피고자 하니, 많은 분들이 함께 30년 연구의 가치를 찾아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30년간 서울 정책연구 변화를 알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유튜브를 통해 시청을 해 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청년들이 희망하는 정책 그리고 청년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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