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3:15 (금)
사각지대 복지지원을 확대
사각지대 복지지원을 확대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2.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 서사원)이 지역사회 내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나선다.

서사원은 제도 외 사각지대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된 은평구, 서대문구, 성동구 등 각 자치구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서는 제도적 기준이나 예산으로 인해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의 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자치구와 서사원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역사회 내에서 소득수준 상관없이 돌봄이 시급한 사례,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 필요 사례, 자치구를 통해 긴급하게 의뢰된 사례 등 기존 제도의 기준에 포함되지 않지만 돌봄이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한편 서사원은 돌봄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와 돌봄SOS+(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 긴급돌봄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월 83세 어르신이 갑자기 쓰러져 혼자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에 어려움이 있어 한 자치구에 돌봄을 요청하였다. 어르신은 소득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자치구에서 제공하는 돌봄SOS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다. 보호자 부재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 자치구는 서사원으로 지원 요청하였고 돌봄SOS+를 통해 19일간 서비스받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 병원 내 긴급돌봄, 노인학대 피해자 지원 등 긴급돌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틈새영역까지 공공이 책임질 수 있도록 돌봄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황정일 대표는 “공적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협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사원은 서울시민의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공공돌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의외로 사각지대가 많다며 돌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한 확인을 당부했다. 덧붙여 서류상의 내용만 믿지 말고 현실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내역들도 확인을 해 지원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