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MUSEUM G)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서울의 산업·경제 발전사와 G밸리(舊 구로공단)의 산업 유산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 ~ 8월 3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매주 운영되며, 오늘 7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든 수업은 G밸리산업박물관(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26길 38 G타워 3층) 현장에서 대면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은 ① 라떼 할아버지의 일곱 가지 물건 이야기 ② 인형 나라 G밸리 ③ 요리조리 바느질 놀이 등 3종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시청각 수업과 전시실 해설 관람, 활동지와 연계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된다.
① <라떼 할아버지의 일곱 가지 물건 이야기>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산업 이야기’를 주제로, 구로공단을 대표하는 산업 유산을 퀴즈로 풀어보고 ‘입체 활동지(팝업북)’를 통해 학습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일(화) ~ 8월 30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 14시에 두 차례 운영한다.
② <인형 나라 G밸리>는 ‘구로공단의 봉제·완구 산업’을 주제로, ‘못난이 인형’부터 ‘미키 마우스’까지 구로공단에서 생산된 인형과 장난감을 살펴보며 산업 발전사를 학습한다. ‘봉제 인형’ 교구를 통해 나만의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7월 29일(금) ~ 8월 26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10시, 14시에 두 차례 운영한다.
③ <요리조리 바느질 놀이>는 ‘재봉틀과 봉제·섬유산업’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설전시실 해설 관람과 ‘나만의 동물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구로공단을 대표하는 봉제·섬유산업을 학습한다.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전 학년을 동반한 가족 대상 주말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6일(토) ~ 8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4시, 16시에 두 차례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늘 7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은 해당 누리집에서 ‘G밸리산업박물관’을 검색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G밸리산업박물관(MUSEUM G) 교육 담당자(02-6734-6911~2)로 문의하면 된다.
최판규 서울시 전략산업기반과장은 “서울산업의 반세기 역사를 품고 있는 G밸리산업박물관에서 서울의 산업·경제 발전사를 학습하고, 변화된 G밸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기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체험교육 운영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방학이니 G밸리산업박물관을 방문해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나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다는 부분에 기대감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