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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
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2.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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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
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

오늘 4일(월) 서울시가 다가온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로 서울꿈새김판(꿈새김판)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시는 이번 2022년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지난 5월 16일 ~ 5월 25일까지 10일간 진행했다. 시는 문안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정희 씨의 <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을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문안에 맞는 이미지 작업을 거쳐 오늘 7월 4일(월) 오전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는 655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서울시는 최정희 씨 외 5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2022년 여름편 서울꿈새김판 공모전에서 대상(당선작)을 수상한 최정희 씨는 선정된 문안에 대한 설명으로 “무더운 한여름 수박을 한 입 베어 물면 갈증이 해소되듯, 마음속 갈증이 해소되었으면 했고, 수박씨를 뱉듯 근심과 걱정은 모두 시원하게 뱉어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선정이유로 “의태어를 사용한 간결한 문구로 공모주제를 잘 담아내었고,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 ‘수박’을 통해 계절성을 나타내었으며, 수박씨를 뱉는다는 표현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를 간접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 해방감과 통쾌한 느낌이 느껴져 선정했다”고 전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무덥고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서울꿈새김판과 함께 근심걱정을 털어내고, 시원한 기운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선정된 서울꿈새김판 문안을 축하했고 글자대로 근심과 걱정이 수박씨 밷어내듯 사라졌음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가을 문안 공모전에는 꼭 참여해 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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