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3월 22일 사전개관한 서울물재생체험관에 한 달 간 약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미생물로 깨끗한 물 만들기 게임, 물의 힘으로 공을 움직이는 물놀이, 파이프로 하수 배관을 연결하는 체험 등 여러 경험을 통해 더러운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서울시의 하수 처리 과정을 전시 및 교육을 통해 이해하는 공간으로 하루 평균 200명의 개인 및 단체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연면적 3,176㎡ 규모로 하수처리 시설(지하), 전시 및 체험 시설(지상 1, 2층)로 이루어져 있으며 체험관 주변에 서울물재생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2층 전시장은 어린이 대상에 특화된 체험형 전시로 물에 대한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충족할 수 있다.
한 달간의 운영 결과 회차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으로 변경된다. 사전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관람객 수가 늘어나면서 인원 제한 및 회차 구분 없이 입장하는 기존의 운영 방식은 쾌적한 전시 환경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보다 안전하고 모두가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이 결정됐다.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당 각 80명(성인, 어린이 포함)으로 한정된다.
관람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서울물재생체험관을 검색 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시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단, 단체 관람객은 사전 예약 필수)
체험관 주변에 있는 서울물재생공원은 24시 상시 개방되는 공원으로 별도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사전 운영 기간 동안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7월 정식 개관 후에는 최적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물재생체험관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겠다” 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660-2125)로 하면 된다.
시민들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에 축하했고 자신들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내서 더러운 물들이 어떻게 깨끗해 지는 지 확인도 하고 체험도 하는 유익한 시간들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