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서울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학교 단체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오늘 5월 3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힐링체험농원에서 전통 농기구 체험, 싱싱한 채소 수확, 경복궁쌀 도정, 허브 심기 등 다양한 농업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4일(화) ~ 6월 15일(수)까지 15회 운영된다.(1회 2시간 교육)
농촌자연생활 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논, 둠벙, 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관찰 등이 있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쌀 도정), 늘싱싱한채소(오이·쌈채소 수확), 서울꽃단지(허브 심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팝콘 만들어 먹기, 경복궁쌀 뻥튀기 시식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늘 5월 3일(화)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신청한 후 신청서와 고유번호증 사본을 메일(hmyoon82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 양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을 통해 코로나19로 맘껏 뛰어놀 수 없었던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농업체험학습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
시민들은 자연을 즐기면서 농업체험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며 꼭 신청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