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2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03년 ~ 작년 2021년까지 1만여명의 장애인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급품목은 시각장애 67종, 지체·뇌병변장애 21종, 청각·언어장애 33종 등 총 121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1588-267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 해당 제품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늘 5월 2일(월) ~ 오는 6월 17일(금)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및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는 오는 7월 15일(금)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아직도 많은 장애인들이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및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쉽게 정보통신보조기기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차별없는 사회가 되도록 모두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좀 고쳤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