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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인권센터 선도 모형(모델) 개발 시범대학 7개교 선정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형(모델) 개발 시범대학 7개교 선정
  • 김현중(총괄 편집부장)
  • 2022.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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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인권센터의 안착을 위해 이번 2022년도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선도 대학 7개교를 발표하였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고등교육법」 개정(2021년 3월 23일)에 따라 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네트워크 구축‧활용’ 등 3개 모형(모델)을 개발하여 그 성과물을 다른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겪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총 14개 대학(1유형 4개교, 2유형 9개교, 3유형 1개교)이 신청하였으며, 학계, 국가인권위원회, 지자체 등 인권 관련 전문가(경험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각 대학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학과의 질의‧응답 방식의 면접평가를 진행하였다.

선정된 대학의 각 유형별 주요 사업을 보면 1유형의 중앙대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대학인권센터를 설치한 학교로서 ‘인공지능(AI)기반 인권상담 및 신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으로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유형의 가톨릭관동대는 강원영동지역 최초 인권센터를 설치(2020년 9월)한 학교로서 인근 가톨릭계 고등학생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인권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대는 최근 인권침해 사례로 부각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인권교육콘텐츠를 신규 개발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3유형의 충남대는 그동안 지역 사회와의 인권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토대로 올해 인근 대학 및 인권 유관기관과의 인권사업 업무협약, 연계 활동(심포지엄, 성과포럼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학교가 함께하는 ‘대학인권센터 시범대학 협의회’를 통해, 선도 모형(모델) 구축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류‧협력하고, 다른 대학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3월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인권센터가 대학 사회에 잘 안착하는데 「인권센터 선도 모형(모델) 개발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선도 대학이 인권센터 운영‧사건처리 지침(매뉴얼)과 다양한 인권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하여 모든 대학에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선정된 학교들을 축하했고 학교들을 통해 인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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