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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숲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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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22.0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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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숲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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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자 겹벚꽃으로 벚꽃엔딩을 장식해 온 서울대공원이 오는 4월을 맞아 <꽃의 숲 산책> 코스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해마다 4월이면 벚꽃축제로 시민들과 꽃의 향연을 함께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꽃의 숲 산책>으로 대신한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서울대공원 곳곳에 공간별 특색있는 테마정원을 조성,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연으로 아름답고 역동적인 서울대공원을 나타내기 위한 사업이다.

<꽃의 숲 산책>은 서울대공원을 대표하는 벚꽃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개성만점 정원과 다양한 봄꽃을 소개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벚꽃 외에도 튤립, 수선화, 라일락 등 여러해살이 꽃과 꽃나무 100여 종을 식재해 나비·벌·새가 모여들며 지속가능한 생태정원을 추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의 정원과 꽃길은 공원 직원, 시민, 자원봉사자, 팬클럽, 기업 등이 함께 만들어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올해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9일, 진분홍색의 겹벚꽃은 23일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대공원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화사한 꽃송이와 꽃비, 그리고 신록으로 아름다운 벚나무터널을 주축으로 다양한 정원과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그라스와 수려한 꽃으로 설렘을 주는 ‘입구숲’을 시작으로,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의 기부로 조성된 하늘빛 정원 ‘Hero가든’(4월 8일 준공), 웨딩촬영을 위해 조성한 ‘웨딩가든’(4월 말 준공) 등 새롭게 조성한 정원 또한 즐길 수 있다.

<꽃의 숲>을 즐기는 산책 코스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호수 주변 왕벚나무길을 따라 걷는 ‘호수둘레길 코스’(2km), 겹벚꽃과 신록을 즐기는 ‘동물원 둘레길 코스’(4.5km), ‘산림욕장 코스’(7km) 등이다.

동반자, 개인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개방공간으로, 무료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분홍꽃으로 피어나는 ‘동물원 겹벚꽃길’을 끝으로 이 달 말까지 <꽃의 숲 산책> 운영을 마친 뒤, 오는 5월에는 꽃의 언덕(식물원), 홈런가든(야구장) 등 서울대공원 곳곳에 계절에 따라 색다르게 변화하는 꽃들로 시민들과 계속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서울대공원이 지난해부터 다양한 그룹과 함께 조성해 온 ‘꽃의 숲 프로젝트’를 올 봄 시민들이 본격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며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서울대공원이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꽃의 숲 산책 소식에 환영했고 주말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벚꽃 구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오랫만에 동물원 구경도 해 보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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