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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 조미경(국제특파원)
  • 2022.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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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서울시가 제7회 ‘서해수호의 날(3월 25일)’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과 추모의 마음을 담은 서울꿈새김판(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을 오늘 24일(목) 게시했다.

서울시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의 얼굴 사진으로 꿈새김판 전면을 채우고, ‘누군가에겐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라는 문구를 함께 담았다.

사건 발생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들에게는 아직도 꿈에서라도 보고 싶을 만큼 큰 상처로 남아있기에 55인 용사들에 대한 추모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들을 향한 위로의 마음도 표현하고자 했다.

서울시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번 기획 게시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 등 서해수호를 위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이후 한층 각박해진 삶 때문에 목숨 바쳐 우리의 삶을 지켜낸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점차 잊히는듯해 안타깝다”라며, “이번 꿈새김판이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을 다시금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서해수호 55용사 추무 꿈새김판을 통해 감사함과 함께 희생을 절대 잊지 않도록 많은 홍보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자신도 서해수호 55용사를 기억하며 지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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