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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주요 특징 및 대응방안
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주요 특징 및 대응방안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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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주요 특징 및 대응방안
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주요 특징 및 대응방안

작년 202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주요 특징 및 대응방안 주요 특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작년 2021년 사교육비 총액·참여율, 코로나19 이전(2019년) 수준 이상으로 반등했다.

(학교급별) 모든 학교급에서 지난 2020년 대비 작년 2021년 사교육비 증가했다.

초등학교는 지난 2020년 감소 후 작년 2021년에 반등하여 지난 2019년보다 높게 증가했고, 중․고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2020년과 작년 2021년 지속 증가했다.

(교과별) 일반교과와 예체능 사교육비 모두 지난 2020년 대비 작년 2021년 증가했다.

일반교과 중 국어, 사회/과학 사교육비의 지난 2019년 대비 증가율이 크고, 예체능은 지난 2020년 감소 후 작년 2021년은 증가하여 지난 2019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학교 일상회복을 통한 학습결손 예방 및 교과보충 등 교육회복 집중 지원했다.

3단계 방역안전망을 토대로 학사 운영 정상화

교(강)사 및 교·사대생, 학생 224만 명 대상 교과학습 보충 및 ‘튜터링’ 지원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대폭 확충 등 기초학력 국가책임지도 강화

방과후학교 정상화 및 돌봄 운영시간 19시까지 연장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맞춤형 학습시스템 확충

1. 2021년 사교육비조사 결과 주요 특징

사교육 총규모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반등

작년 2021년 사교육비 지출과 참여 수준은 지난 2020년 대비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사교육 수요가 감소되었으나, 작년 2021년 백신접종, 방역관리체계 내 대면활동 확대 등에 따라 사교육 참여와 지출이 반등한 결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지속 증가, 예체능 사교육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과목별, 학교급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일반교과 사교육비는 지속 증가했고, 대면활동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예체능 사교육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에 감소 후 작년 2021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일반교과․논술, 만원) (2019년) 23.5 → (2020년) 23.9 → (2021년) 28.1 (2020년 대비 ↑17.6%, 2019년 대비 ↑19.3%)(예체능․취미교양, 만원) (2019년) 8.3 → (2020년) 6.0 → (2021년) 8.3 (2020년 대비 ↑38.0%, 2019년 대비 ↑0.2%)

특히, 일반교과 중 국어, 사회/과학 과목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대비 증가율이 영어, 수학과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만원) (2019년) 2.3 → (2020년) 2.5 → (2021년) 3.0 (2020년 대비 ↑20.9%, 2019년 대비 ↑31.5%)(사회/과학, 만원) (2019년) 1.3 → (2020년) 1.4 → (2021년) 1.6 (2020년 대비 ↑19.7%, 2019년 대비 ↑26.1%)(영어, 만원) (2019년) 9.4 → (2020년) 9.3 → (2021년) 11.2 (2020년 대비 ↑19.7%, 2019 대비 ↑19.2%)(수학, 만원) (2019년) 9.0 → (2020년) 9.3 → (2021년) 10.5 (2020년 대비 ↑12.8%, 2019년 대비 ↑17.1%)

초등학교는 일반교과 사교육비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지난 2020년 크게 감소했던 예체능 사교육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면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교, 만원) (2019년) 29.0 → (2020년) 23.5 → (2021년) 32.8 (2020년 대비 ↑39.4%, 2019년 대비 ↑13.2%)(초등 일반, 만원) (2019년) 17.2 → (2020년) 15.8 → (2021년) 20.9 (2020년 대비 ↑31.9%, 2019년 대비 ↑21.8%)(초등 예체능, 만원) (2019년) 11.8 → (2020년) 7.6 → (2021년) 11.9 (2020년 대비 ↑55.5%, 2019년 대비 ↑0.9%)

중․고등학교 사교육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2020년과 작년 2021년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다만 고등학교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 만원) (2019년) 33.8 → (2020년) 34.2 → (2021년) 39.2 (2020년 대비 ↑14.6%, 2019년 대비 ↑15.8%)(고등학교, 만원) (2019년) 36.5 → (2020년) 39.6 → (2021년) 41.9 (2020년 대비 ↑6.0%, 2019년 대비 ↑14.8%)

일반교과 사교육 중 온라인 참여유형 사교육비 증가율 높아졌다.

일반교과 사교육 참여유형 중 유료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 온라인 관련 참여유형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0.7만원 → (2020년) 0.8만원 → (2021년) 1.3만원 (2020년 대비 ↑65.2%, 2019년 대비 ↑76.1%)

이는 코로나19 이후 대면활동이 제한된 교육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교육 유형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교과 사교육의 주요 목적은 학교수업보충이다.

일반교과․논술 수강목적은 학교수업보충, 선행학습, 진학준비 순이고, 예체능․취미교양 수강목적은 취미교양재능계발, 보육, 진학준비 순으로 나타나, 전년도와 같은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일반) 학교수업보충(50.5%) > 선행학습(23.8%) > 진학준비(14.2%) > 보육(5.3%) > 불안심리(3.8%) > 기타(2.4%) 순

(예체능) 취미교양재능계발(61.9%) > 보육(12.9%) > 진학준비(8.9%) > 친구를 사귀기 위해(8.7%) > 학교수업보충(6.9%) > 기타(0.8%) 순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상승,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 구입률은 소폭 하락했다.

대면활동 제한 등 상황에서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지난 2020년에 크게 하락 후, 작년 2021년에 반등하였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9년) 48.4% → (2020년) 9.5%(연간화 미적용) → (2021년) 28.9% (2019년 대비 ↓19.6%p)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기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를 구입하는 비율은 지난 2020년 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초중고 전체) (2019년) 15.4% → (2020년) 21.9% → (2021년) 19.1% (2020년 대비 ↓2.8%p , 2019년 대비 ↑3.7%p)

(초) (2019년) 9.7% → (2020년) 19.3% → (2021년) 15.9% (2020년 대비 ↓3.4%p , 2019년 대비 ↑6.2%p)(중) (2019년) 9.4% → (2020년) 13.0% → (2021년) 12.2% (2020년 대비 ↓0.8%p , 2019년 대비 ↑2.9%p)(고) (2019년) 32.0% → (2020년) 35.8% → (2021년) 32.6% (2020년 대비 ↓3.1%p , 2019년 대비 ↑0.6%p)

가구소득별 사교육 지출 격차 지속되었다.

가구 소득수준별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전년과 유사하였으며, 사교육 참여율 격차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200만 원 미만 가구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약 5.1배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2021년) (800만 원 이상 59.3만원) / (200만 원 미만 11.6만원) = 약 5.1배(2020년) (800만 원 이상 52.6만원) / (200만 원 미만 10.3만원) = 약 5.1배

월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과 200만 원 미만 가구의 사교육 참여율 간 차이는 39.4%p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800만 원 이상 86.0%) - (200만 원 미만 46.6%) = 39.4%p(2020년) (800만 원 이상 80.8%) - (200만 원 미만 40.4%) = 40.4%p

지역 간 사교육 지출 격차 다소 완화되었다.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서울과 가장 적은 전남의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약 2.3배로 전년(2.4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서울 52.9만원) / (전남 23.3만원) = 약 2.3배(2020년) (서울 45.3만원) / (전남 19.1만원) = 약 2.4배

지역규모별로 살펴보면 대도시(서울 및 광역시) 지역과 대도시 외(세종 및 도) 지역의 사교육비 격차는 1.3배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도시 42.6만원) / (대도시 외 32.9만원) = 약 1.3배(2020년) (대도시 35.7만원) / (대도시 외 26.6만원) = 약 1.3배

대도시와 그 외 지역 모두 일반교과의 유료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 유형의 참여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2019년) 7.6% → (2020년) 6.6% → (2021년) 10.8% (2020년 대비 ↑4.2%p, 2019년 대비 ↑3.2%p)(대도시외) (2019년) 7.3% → (2020년) 6.2% → (2021년) 9.9% (2020년 대비 ↑3.7%p, 2019년 대비 ↑2.6%p)

자사고∙특목고 진학을 희망할수록 사교육 참여 및 지출 높아졌다.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진학희망 고교 유형별 1인당 사교육비는 자율형 사립고, 과학고∙영재학교, 외고∙국제고 희망 순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자율형 사립고, 과학고∙영재학교, 외고∙국제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일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괄호 안은 지난 2020년 대비 증감)

(사교육비, 만원) 자사고 53.5(↑21.7%) > 과고․영재학교 51.6(↑25.4%) > 외고․국제고 49.4(↑23.7%) 순 이다.

(참여율, %) 자사고 88.8(↑8.6%p) > 과고․영재학교 87.3(↑8.8%p) > 외고․국제고 87.2(↑8.2%p) 순 이다.

2. 대응방안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약 2년 동안 학교교육 활동은 전반적으로 위축되었고, 사교육 시장은 지난 2020년에는 전반적으로 정체·감소하였으나 작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반등했다.

교육부는 작년 2021년 하반기부터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추진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과 사교육 증가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있고, 올해에는 주요 과제들을 더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사교육비 조사가 1차 3~5월, 2차 7~9월에 이루어져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 「교육회복 종합방안」 주요 정책의 효과가 이번 조사에서 직접 확인되지는 못했다.

아울러, 이번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난 2년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루어진 사교육 특성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방안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다.

[1]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으로 학사 운영 정상화

학교교육활동 위축,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가 사교육을 늘리는 선택으로 이어짐⇨ 3단계 방역안전망하에 학사 운영 정상화 및 대체학습 내실화

오미크론의 확산에 대응하여, 학교현장이 새로운 방역 및 학사운영 체계하에 일상을 회복하여 학부모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한다.

먼저, 학교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3단계 방역 안전망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으로 학사 운영을 정상화 한다.

(1단계)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앱 활용 → (2단계) 학교별 접촉자 자체조사 및 긴급대응팀 운영 → (3단계)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소, 이동 검체팀 운영

교육(지원)청별 계약제 교원 인력(기간제교원, 강사, 퇴직교원) 확대, 보결전담인력 확대 배치 등을 통해 교원 확진 등에 따른 수업 결손을 최소화 한다.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등교중지 학생에 대한 대체학습을 내실화하고, 원격수업 전환 시에도 모든 학생의 학업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개인 단위 등교중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수업 등 학생 맞춤형 대체학습 제공을 통해 학생의 수업참여와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활성화한다.

증설된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학교 무선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대체수업 시 즉각적으로 필요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 하는 등 원활한 원격교육 학습 환경을 유지하여 학습권을 보호한다.

(전면원격 수업 시)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60만 명→195만 명, 화상 15만 명→60만 명

(학교 무선망 구축) (2020년)8만실→(2021년 6월)31.2만실→(2022년 2월)38만실 / (기기) 2021년 2학기 18만대 대여

[2] 방과후학교 정상화 및 돌봄 확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제한 등으로 초등 예체능 등 보충 수요가 사교육에 영향 ⇨ 방과후학교 정상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

방과후학교를 학사와 연계하여 대면, 온라인, 온·오프라인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전면원격 시 온라인 중심)하고,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정규수업 내용을 보완하는 다양한 교과 및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축소된 방과후학교 운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학교운영률 : (2019년) 98.6% → (2020년) 67.7% → (2021년) 89.9%

프로그램수 : (2019년) 336,387개 → (2020년) 158,724개 → (2021년) 264,422개

학부모 수요 및 시도별 여건에 따라 돌봄 운영시간을 19시까지 확대·운영하고,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른 휴원·휴교 등을 대비하여 가족돌봄비용과 아이돌봄 일시연계서비스를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자녀 돌봄 등을 위해 가족돌봄휴가 사용 시 일 5만원, 최대 10일 지원(예산 약 90억 원)

이용자가 야간・주말 등을 포함하여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앱을 활용해 아이돌보미에게 직접 돌봄을 신청하는 서비스(2021년~)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의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기간 강사들의 피해회복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의 관련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방과후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165개 센터(교육청 15개, 교육지원청 150개) 운영 중(2022년 2월 기준) / (부산) 추가 인력을 확충 (기존 3명→14명)하여 학교 업무 부담 완화(대규모 학교 100개, 회계 및 민원 업무 지원)

방과후학교 운영 효율화 정책연구(2022년 4월~8월)를 통해 (가칭)방과후학교센터장 등 새로운 거버넌스 모형 제시

또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방과후학교 강사의 피해회복을 위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고용보험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특고‧프리랜서 대상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2022년 1차 추경 반영), 기존 50만원, 신규 100만원 지원

방과후학교 강사 고용보험 적용(2021년 7월 1일~)

[3] 학생 224만 명 교과학습 보충 및 튜터링 지원

국·영·수 등 교과수업 전반에 대한 보충 수요(학습결손 예방, 학교내신 대비 등)가 반영되어 초·중학교 전 교과 사교육비 증가 ⇨ 방과후·방학중, 온·오프라인 교과 보충 및 대학생 튜터링 확대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방과 후‧방학 중 현직 교(강)사가 교과를 보충지도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예비교사인 교‧사대생 등을 통한 학습보충·상담(대학생 튜터링)을 집중 추진한다.

만족도가 높았던 현직 교(강)사 중심의 ‘교과보충’ 예산을 확대하고, 소규모(1~5명) 학생 대상 학습결손 진단에 따른 맞춤형 교과학습뿐만 아니라, 학습법‧진로진학 상담(컨설팅) 등까지 촘촘한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희망하는 학생에게 교‧사대생 등이 소규모(1~4명)로 학습보충 및 학교생활‧교우관계‧진로 등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는 ‘대학생 튜터링’을 신규 추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학교 현장 안착과 가속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교육회복 2단계(2023년~) 추진방향 마련을 통해 정책추진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한다.

전문 연구기관(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력해 교육회복 1단계(2021년 하~2022년) 성과 분석을 실시하고,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3년 이후 교육회복 2단계 추진 방향 등 중장기 이행안을 마련한다.

학업성취 진단강화, 기초학력 국가책임 지원, 학습‧정서 등 맞춤형 정보‧지원 제공을 위한 지휘본부(컨트롤타워) 구축 검토 등 과제 발굴(전담팀 구성(5월) → 의견수렴(7월) → 확정(8월 예정)

[4] 기초학력 국가 책임지도 강화

원격 수업, 기초학력 부족학생에 대한 학교 지원의 어려움 등으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 심화 ⇨ 체계적인 진단-맞춤형 지원으로 기초학력 국가책임 강화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령 제정 및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여 국가·교육청·학교 차원에서 안정적인 기초학력 정책을 추진한다.

(시행령 주요 내용) 용어 정의,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 수립・시행,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구성・운영,  기초학력 진단검사 내용,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교육, 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 등 이다.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기초학력 도달여부를 진단하고,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교실-학교-교육청)’ 규모를 확대하는 등 기초학력 책임지도 체계를 강화한다.

기간제교사를 정원 외로 추가 배치(3월 기준 8,900명)하여 과밀학급 분반, 협력수업교사 등으로 투입해 기초학력보장을 강화한다.

(2022학년도) 시도별로 교과교사 정원의 3.5%(총 1만여 명)까지 정원 외 기간제교사 채용 허용한다.

올해부터 초6·중3·고2를 시작으로 희망하는 모든 학교는 「컴퓨터 기반 맞춤형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i성취, 2022년~)를 통해 개별학생 성장정보, 단위학교 교육과정 점검 등을 위한 맞춤형 환류정보를 제공받도록 한다.

평가 지원 대상 학년(초3~고2)을 연차적으로 확대(~2024년)하여 학생에 대한 정확한 진단정보와 학교의 교육과정 성취수준 점검을 지원한다.

(2022년) 초6, 중3, 고2 → (2023년) 초5‧6, 중3, 고1‧2 → (2024년~) 초3∼고2

단, 대표성 있는 결과 분석을 위해 전국 단위 표집평가(중3, 고2 대상 3%)는 유지

[5] 학생 통합지원체제 구축 등 교육격차 해소

취약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사회통합전형을 확대해 대학 진학기회를 확대한다.

교육 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다니는 취약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기존 44개(2021년)에서 110개 교육지원청(2022년)으로 확대한다.

(학교) 대상 학생 발굴→(안전망) 학생 진단 및 필요서비스 판단 → (안전망) 학교 내‧외 가용자원 연결‧조정→ (학교)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존의 학생 지원 기관(사업)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진단부터 통합(원스톱)하여 맞춤 지원하는 ‘학생 통합진단·지원 체제’를 시범 운영 후 확대한다.

학생 통합진단‧지원 체제 시범 운영(서울, 부산, 경남), 예산: (2022년) 4억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2022년 90개교 내외)을 통해 사회통합전형의 합리적 운영을 유도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 근거가 법제화(고등교육법 시행령, 2022년 3월 1일 시행)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경제·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주요내용 : (기회균형선발) 모든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 의무모집(지역균형선발) 수도권 대학,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 모집 권고한다.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급여 보장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번 2022학년도 저소득층 학습 특별지원금(연 10만 원)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해 도서구입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강의를 지원한다.

교육급여 수급권자(기준 중위소득 50%이하 가구)에 지급되는 교육활동지원비를 중장기적으로 최저교육비 수준까지 인상(2022년 초 4만 5천원·중 9만원·고 10만 6천원 인상)

카드적립금‧EBS쿠폰 등을 활용하여 교재비 등 교육활동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추진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원 대상 범위를 중위소득범위 80%까지 넓히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고교 무상교재 지원 대상자를 기존 생계·의료·교육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급여 수급권자로 확대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중위소득) : (2020년) 60% → (2021년) 70% → (2022년) 80%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무상교재 대상 : (2021년) 12만명 → (2022년) 15만명, 수능 연계교재 추가 제공

[6]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맞춤형 학습시스템 확충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사교육시장 확대 등 상황에서 유료인터넷 및 통신강좌 유형 사교육 선호 및 수요 점차 증가 ⇨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경험을 공교육 차원에서 적극 활용하여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확대

학생의 개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처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을 과목별로 확대 운영한다.

고교과정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공지능 학습진단시스템(단추)이 초·중학교과정까지 확대되어(2021년 11월),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을 활성화한다.

인공지능(AI) 학습진단시스템을 원하는 학생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누리집에 접속하여 이용한다.

인공지능 활용 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초1~2학년) 초등 3~4학년까지 확대・운영(2022년 하반기), 인공지능과 학생 간 1:1 영어 대화연습시스템 「AI펭톡」(초3~6학년) 콘텐츠 추가개발 및 기능고도화를 추진한다.

파닉스 학습 콘텐츠 신규 보급(40개 음가, 2022년 3월), 수준별(기본/심화) 말하기 콘텐츠 확대(렛츠톡 100종 → 150종 내외) 및 자유토론 주제 확대(스쿨톡 52편 → 100편 내외, ~2022년 12월)

초등학생(3~6학년) 맞춤형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책열매」 웹서비스(2021년 9월~)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게임형 어휘 학습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하여 보급한다.

오는 2025년에 「케이(K)-에듀 통합 플랫폼」을 전면 개통하여 개방형 유통시스템 구축, 자기주도 학습체계 지원, 학습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케이(K)-에듀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공공·민간·교원이 제작한 각종 콘텐츠 등이 플랫폼 내 표준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유통되고,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 콘텐츠를 학교별로 자유롭게 조합․활용하도록 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 학적정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학습 준비‧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맞춤형 학습관리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교육비 지출이 더 심해졌다며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였다. 이제는 공교육이 강화가 되어 사교육비가 줄어들 수 있음 좋겠고 학원비의 지출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사회가 변화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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