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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지원
위기청소년 지원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2.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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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오는 25일(금) 오후 2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안전망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2022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안전망팀은 위기청소년의 복합적인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기관 간 연계와 고위기청소년 사례관리를 총괄하는 등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수행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전담조직이다.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고위기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청소년 주도의,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삼고, 장․차관이 주재하는 청소년 단체․시설 관계자․현장 종사자․학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도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사업관계자들과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청소년안전망팀은 작년 2021년 1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되었으며 이번 2022년에는 6개소가 추가 선정되었다.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담공무원과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하여 전담조직을 갖추고,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해당 지역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운영 지역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가점 부여(3점)한다.

특히, 우수사례로 꼽힌 서울특별시 송파구 청소년안전망팀에서는 관내에 소재한 한국체육대학교와 협력하여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과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 자문(멘토링) 사업을 운영하였고, 송파구 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정신건강 문제 대응을 위한 청소년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하였다.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위기청소년 문제 대응을 위해 고위험군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지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2021년에는 1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고위기 다문화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디딤돌)’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언어적 한계 극복을 위해 놀이・미술・원예치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개별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청소년행동평가척도(YSR) 검사 결과, 효과성 사전 54.68점, 사후 47.46점으로 공격행동, 정서・불안, 강박 등 문제행동수준이 7.2점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를 보였다.

경상남도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일상회복과 미래설계를 지원하였다.

강점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전문학원과 연계하여 희망하는 자격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사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던 청소년이 일본어에 흥미를 발견하고 일본어자격증 1급에 합격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에서 일본어로 진행하는 공예 수업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였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위기상황에 직면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안전망을 구성·운영하고 있다.”라며, “청소년안전망팀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위기청소년 지원의 지역별 격차를 해소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안전망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어서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 청소년들의 복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많은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과의 눈 높이에 맞는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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