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15 (금)
학생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제고
학생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제고
  • 조미경(국제특파원)
  • 2022.0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교육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통일부(통일부장관 이인영)는 초·중등 학생 및 교사들의 평화·통일 인식, 학교 통일교육 실시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작년 2021년 11월 1일(월) ~ 12월 10일(금)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2021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는 「통일교육지원법」 제8조 4항에 근거, 지난 2014년부터 시행했다.

「통일교육지원법」 제8조(학교의 통일교육 진흥) ④통일부장관은 교육부장관과 협의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매년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에 대해 학생들의 52.6%가 ‘협력 대상’, 27.1%가 ‘경계 대상’이라고 대답했다.

학생 다수는 북한을 ‘협력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조사에 비해 북한이 ‘경계 대상’이라는 인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협력 대상 : (2020년)54.7% ⟶ (2021년)52.6%

북한은 경계 대상 : (2020년)24.2% ⟶ (2021년)27.1%

학생들은 남북관계가 평화로운지 묻는 질문에 대해 ‘보통이다’(48.8%), ‘평화롭지 않다’(30.2%), ‘평화롭다’(21.1%) 순으로 대답했으며, 지난 2020년 조사에 비해 ‘평화롭다’는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화롭다 : (2019년)19.0% ⟶ (2020년)17.6% ⟶ (2021년)21.1%

평화롭지 않다 : (2019년)33.7% ⟶ (2020년)35.2% ⟶ (2021년)30.2%

통일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은 ‘통일이 필요하다’(61.2%),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25.0%) 순으로 대답했으며, 학생 다수는 ‘통일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조사에 비해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 필요 : (2019년)55.5% ⟶ (2020년)62.4% ⟶ (2021년)61.2%

통일 필요하지 않음 : (2019년)19.4% ⟶ (2020년)24.2% ⟶ (2021년)25.0%

통일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은 ‘전쟁위협 해소’(27.2%), ‘같은 민족이므로’(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20.9%) 순으로 대답했다.

전쟁위협 해소 : (2019년)21.4% ⟶ (2020년)28.4% ⟶ (2021년)27.2%

같은 민족이므로 : (2019년)29.1% ⟶ (2020년)25.5% ⟶ (2021년)25.5%

이산가족 아픔 해결 : (2019년)16.3% ⟶ (2020년)18.5% ⟶ (2021년)20.9%

학생들의 78.5%가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통일교육이 크게 위축됨 없이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통일교육 경험 : (2019년)79.5% ⟶ (2020년)78.6% ⟶ (2021년)78.5%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습한 통일교육의 내용(복수응답)으로 ‘남북 간 평화의 중요성’(52.4%), ‘북한 사람들의 생활과 사회의 모습’(46.9%), ‘통일이 가져올 이익’(46.5%), ‘남북 간 교류협력의 필요성’(41.8%), ‘같은 민족으로서 남북의 공통성’(36.2%), ‘남북 분단과 사회적 갈등 해결에 대한 이해’(34.8%) 순으로 대답했다.

한편, 교사들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복수응답)으로 ‘사회적 공감대·분위기 조성’(86.4%), ‘교수학습 자료 개발’(82.6%), ‘교사 전문성 강화’(75.2%), ‘관련 법․제도 정비’(73.6%) 순으로 대답했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사 전문성 강화,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개발 등에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 평화․통일교육을 보다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평화․통일 감수성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 개선과 미래를 위한 정책들이 잘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통일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조미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