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2년 각 시도교육청의 기초학력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생 4,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상담 캠프, 키다리샘, 집중교실로 겨울방학 중 기초학력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생 누구나 겨울방학 중에 기초학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가 EBS(한국교육방송공사)가 제작한 ‘기초학력 진단평가 방송’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하고, 대전교육청은 교사 두 명 수업을 모든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고 기초학력 전담교사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EBS(사장 김명중)는 이러한 각 시도 교육청의 기초학력 교육 정책과 발맞추어 EBS 기초학력 진단평가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재를 발행한다. 코로나19 등으로 누적된 학습결손을 만회하고, 기초 학력을 스스로 진단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이며, 진단 후 스스로 부족한 문해력, 기초 수학 등의 과목을 EBS 무료강의로 연계하여 보완할 수 있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매년 3월 학기 초에 초등 3학년 ~ 고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새로운 학년의 교육 내용을 이수하는 데 필수적인 교과별 기본 학습 내용을 학생들이 갖추고 있는지를 진단하는 평가를 말한다. 지난 학년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평가로, 이번 2022년에도 진단평가 시행이 유력하다. 초등 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평가하고, 초등 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가 평가 교과이다.
EBS는 이번 2022년 시행 예정인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초등 3학년 ~ 중학 1학년까지의 강의와 교재를 제공한다. 강의는 오는 1월 17일(월)부터 EBS 플러스2 채널에서 방송되며, EBS 초등 사이트(primary.ebs.co.kr)와 중학 사이트(mid.ebs.co.kr)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핵심 개념을 복습하고, 교재에 수록되어 있는 3회분의 실전 모의고사와 EBS 초등, 중학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2회분의 온라인 모의고사를 통해 스스로 학습수준을 점검하여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미리 대비할 수 있다.
EBS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 후 스스로 부족한 과목을 진단하여 과목별로 보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BS와 이화여대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ERI 지수별 문해력’, 학기별로 어휘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어휘가 문해력이다’, 수학, 영어의 기초 학습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 코어강화’ 프로그램 등을 EBS 학습 사이트에서 학년별, 과목별, 교재별, 수준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EBS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강의 제공을 통해 올 겨울은 알찬 방학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