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사설스포츠클럽과 학교운동부 기숙사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오늘 12월 15일(수), 경기청담FC와 라온고등학교(경기 평택 소재)를 방문했다.
학생선수들은 훈련 중 신체접촉이 많고 특히,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공동생활을 하는 경우 집단감염의 발생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출입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시설 소독, 방역수칙 게시 및 교육, 시설 내 식사 시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점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특히, 중학생 및 고1‧2학생에 비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3 학생들의 낮은 감염률 및 백신 접종 효과 등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체훈련과 기숙사 생활, 동계전지훈련 등을 실시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한, 교육부는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훈련 및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에 대한 주기적 유전자증폭(PCR) 검사 실시 안내와 종목별 협회의 대회 운영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강화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장기간 대회 운영 시 대회기간 중 3일 간격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시합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특별방역기간(12월 1일 ~ 연말) 중 교육시설 방역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체육시설(스포츠클럽)에 대한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도교육청에서도 관내 학교운동부 기숙사 운영 학교에 대한 자체 방역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선수들의 훈련과 기숙사 운영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훈련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학부모들은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많다며 안전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