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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1.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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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자문회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감염병 전문가들과 오늘 11월 25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자문회의를 갖고, 최근 지역사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전체적인 학교 감염추이 및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여부에 따른 학생감염 위험도의 차이를 분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감염내과・예방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의 소아청소년 감염 추세, 전체 인구 중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현황과 접종여부에 따른 감염정도 차이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교 안팎의 방역체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폭넓은 자문이 이루어졌다.

오늘 25일(목) 참석한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최은화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2021년 11월 현재, 학생 코로나 발생률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특히 최근 4주간(40~43주) 소아청소년 10만 명당 확진자는 99.7명으로 19세 이상 성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1주일(43주) 내에서도 소아청소년 확진 추세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주일(43주) 10만 명당 발생률 : 소아·청소년 26.6명 VS. 성인 17.0명

최근 4주(40∼43주) 10만 명당 발생률 : 19세 이상 76.0명 VS. 0∼18세 99.7명

연간 발생률 비교 : (2020년) 성인 10만 명당 130.1명/ 소아·청소년 10만 명당 66.1명

(2021년) 성인 10만 명당 562.3명 / 소아·청소년 10만 명당 521.2명

또한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은 고3 학생은 고1, 고2와 비교할 때 유의하게 낮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백신으로 인한 효과로 평가하였다. 학교급별 분석에 있어서는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고등학교는 감소 추세이며, 중학교는 증가하여, 중학교 연령대 학생들의 발생률이 높아졌다.

학교급별 10만 명 당 발생(11월 2째주) : 중학교 7.02명 > 초등학교 4.54명 > 고등학교 4.51명 > 유치원 3.15명 / 고등학교 학년별 : (고 2) 7.1명 > (고 1) 6.9명 > (고 3) 1.4명

종합해보면 금년에 학생의 발생건수는 증가했으나, 접종률이 높은 고3(96.9% 완료)의 발생률은 현저히 감소하여 고3 대상 백신접종의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는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청소년 대상 백신접종이 학교에서의 감염전파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지는 속에서 우리 학생들과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교육부는 질병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고 3 백신접종 이후의 예방효과율은 높은 것으로 객관적으로 확인된 반면에, 백신 미접종 청소년 연령대의 확진자 발생률이 성인을 초과하고 있어 우리 학생 학부모님이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교육부는 학생·학부모 선택에 필요한 여러 사항을 확인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이 넘으니 너무 걱정된다며 다시 예전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업그레이드 된 원격수업을 통해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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