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제17회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에서 ‘환경교육발전 기여’ 유공 환경부 장관표창(단체분야)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늘 11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대나무산림원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개최하는 ‘대한민국환경교육한마당’ 행사는 전국 민관 환경교육 기관 및 관계자들이 모여 환경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널리 알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교육 교류의 장으로 매년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2012년 12월 개관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에너지·기후변화 소양 증진 및 환경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환경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로 서울시의 에너지자립 의지를 담은 건축물이다.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70% 이상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쓰고 남은 에너지를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57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연간 약 9만명) 국내외 공공 및 민간 환경전문가들에게 서울시 기후환경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교육·홍보하여 서울의 대표적인 환경 랜드마크 기관으로 거듭 성장해왔다.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전시체험을 통한 환경교육의 장으로 널리 이용되며 시민들에게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는 서울시 대표 환경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센터는 대상별 20여종 이상의 맞춤형 에너지·기후변화 체험교육 및 환경행사, 제로에너지건축 전문프로그램,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등 지역환경교육 협력사업, 소외계층대상 에너지복지교육, 신재생에너지투어 등 시민환경문화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국내 대표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공무원의 환경역량강화를 위해 「서대문구 공무원 환경교육연수」를 진행하였으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확대를 위한 「2021 제 3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및 전국의 공공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센터의 제로에너지건축 현황과 운영경험을 널리 전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식제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연지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기능과 역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시민들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환경교육발전 수상을 축하했고 요즘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에너지에 대한 교육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환경 교육이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