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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1.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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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곳곳에 ‘비대면’이 일상이 되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통 산업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실현시키는 등 산업 생태계를 존속시키기 위한 새로운 동력이다.

특히, 바이오․의료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필두로 신약ㆍ의료기기 개발, 임상 및 중개연구, 디지털 병리학 등 전 방위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리거(Trigger)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바이오․의료분야 국내외 기술동향 공유 및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7일(목) ~ 8일(금) 양일간 ‘제5회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 바이오․의료 컨퍼런스는 미래의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간 컨퍼런스는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및 성장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올해에는 세계적 흐름을 반영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한다.

1일차(10월 7일)에는 세계 최초 디지털 치료제 개발社 CEO의 기조 강연 등 국내외 최고 권위 연사들이 참여하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성공 전략을 발표 및 공유하고, 2일차(10월 8일)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존슨앤드존슨 등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글로벌 오픈콜라보 및 투자설명회, 컨설팅이 진행된다.

‘제5회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bioseoul.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일차 컨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홈페이지 : www.bioseoul.or.kr

유튜브 : 2021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채널명)

(www.youtube.com/channel/UCGjjnocrFMWhI5ro8OyTlQw)

사무국 : 070-7467-0413, sbic@suplakorea.com

오는 10월 7일(목) 진행되는 기조연설에는 세계 최초 디지털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페어 테라퓨틱스 社(Pear Therapeutics)의 코리 멕켄(Corey M. McCann) CEO와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형욱 회장(KT 미래가치추진 실장)이 기조연사로 나선다.

(디지털 치료제)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지 않고도 질병관리가 가능하여 3세대 치료제로도 불린다. 모바일 앱이나 소프트웨어와 같은 형태 위주로 개인별 자가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페어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모바일 앱 리셋(reSET)은 미국 내 처음으로 디지털 치료제(약물중독 치료)로서 FDA 승인을 받았다.

코리 멕켄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바이오의료 산업 혁신’, 김형욱 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불균형 해소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기조 강연에 이어 바이오․의료 디지털 혁신 성공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교수, 연구자, 기업가 등 16명이 참여하는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1 :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전략

세션2 :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전략

세션3 :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 의료기기 혁신 방향

먼저 세션1에서는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및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전략’을 주제로 4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이 ‘IT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헬스케어’,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외에서는 폴 해리스(Paul Harris) 밴더빌트 대학교 바이오정보의학과 교수가 ‘임상 및 중개 연구 지원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전략’, 하랄드 밀로드(Harald Mylord)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디지털 헬스 매니저가 ‘디지털 헬스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다음으로 세션2에서는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가 좌장을 맡아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혁신 성공 전략’을 주제로 4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부사장이 ‘바이오벤처 성장전략: 3가지 접근방식’, 조은성 고려대학교 생명정보공학과 교수가 ‘계산신약개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외에서는 에드윈 애디슨(Edwin Addison) 아이큐비아 AI솔루션 책임자가 ‘AI기반의 신약 개발’, 그레고르 켐퍼(Gregor Kemper)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투자유치 전문위원이 ‘제약 및 바이오테크 산업 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션3에서는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 의료기기 혁신 방향’을 주제로 5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및 CTO가 ‘전자약 : 초소형 의료기기를 이용한 재택 치료의 미래’, 박용근 토모큐브 CTO가 ‘AI 현미경’, 형우진 휴톰 대표 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수술 해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외에서는 마이클 랭거(Michael Langer) 페어테라퓨틱스 기업개발·라이센싱 인 수석 책임자가 ‘새로운 처방분야 개척 : PDT(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로베르타 사르노(Roberta Sarno) 아시아태평양 의료기술협회 디지털헬스 매니저가 ‘디지털 헬스 솔루션 시장에 적용된 모범 사례 및 한계’를 소개한다.

한편, 서울시가 글로벌 기업인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인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의 시상식도 컨퍼런스 기간에 진행된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는 존슨앤드존슨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지난 2017년도부터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 공동 주관하여 혁신기업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개의 혁신기업을 발굴하였다.

퀵파이어챌린지 시상 기업에게는 연구지원금과 더불어 서울바이오허브(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입주 기회 및 존슨앤드존슨의 멘토링 및 코칭, JLABS 시설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둘째 날인 오는 8일(금)에는 국내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MSD, BMS)가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별로 차례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및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존슨앤드존슨은 ‘한국의 의료혁신 및 생태계 구축’, 노바티스는 ‘글로벌 이노베이션과 헬스엑스챌린지’, MSD는 ‘파트너십: 혁신의 미래’, BMS는 자사의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IR)를 개최하고,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1:1 온라인 컨설팅도 진행된다.

투자설명회(IR)는 바이오의료 분야 유망 스타트업 11개사가 발표에 나서며, 23개사의 VC가 참여할 예정이다.

1:1 온라인 컨설팅은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과 사전 매칭된 전문가 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바이오․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최고 권위자들이 모여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위드코로나 시대,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발전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형 바이오 의료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환영했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앞으로의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산업 혁신이 일어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코로나19 치료제도 한국에서 빨리 만들 수 있길 바라고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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