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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21.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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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예술가의 작업실이 단 4일간 공개된다. 예술가가 창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을 관람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의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온앤오프(On&Off)>를 오는 10월 13일(수) ~ 16일(토)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한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24시간 사용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해왔다. 주요 시설로는 대형 작업을 위한 창고동, 전시실(PS333), 워크숍룸 등을 갖추고 있다.

일 년에 단 한 번 예술가의 입주 공간이자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시민에게 예술가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16명이 참여한다.

16명의 작가는 권도연, 김태연, 김신욱, 김영글, 김영미, 김희천, 돈선필, 문서진, 문이삭, 신민, 유지영, 임노식, 박형진, 전명은, 허우중, 최윤(프로젝트 전시만 참여) 등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을 볼 수 있는 ‘온(ON)’과 입주 작가의 일상적인 삶도 조망할 수 있는 ‘오프(OFF)’로 구성돼 입주 작가의 작품은 물론 작품 이면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오픈스튜디오에서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중점으로 운영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레지던시의 특성에 맞춰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의 기록은 물론 일상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같은 시각예술가라도 작가와 작품의 성격에 따라 각각의 공간 구성이 달라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ON)’프로그램에서는 스튜디오 오픈 <예술가의 방>, 오픈 토크 <1:1 전문가×아티스트 토크>, 연계·협력 프로젝트 내부 공모 선정작 전시 및 퍼포먼스를, ‘오프(OFF)’프로그램에서는 입주 작가의 일상 기록물을 전시하는 프로젝트 전시 <Life Logging:라이프 로깅>, 온택트 아티스트 토크 <보통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스튜디오 오픈 <예술가의 방>은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각각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작가 각각의 창작 과정과 작품세계를 만난다.

오픈 토크 <1:1 전문가×아티스트 토크>는 작가와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자리로 총 5회 진행한다. 입주 작가는 김영글, 문서진, 김태연, 허우중, 박형진이 참여하며 전문가로는 윤경희(문학평론가), 이성휘(하이트문화재단 큐레이터), 전수연(갤러리2 실장), 김환주(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김소라(큐레이터)가 함께 한다.

프로젝트 전시 <Life Logging:라이프 로깅>은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의 일상적이면서 예술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온택트 아티스트 토크 <보통의 이야기>는 사회자 권정현(독립기획자)과 12기 입주 작가 권도연, 김신욱, 신민이 패널로 참여하며 오는 10월 13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팍 TV’(www.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외에도 입주 작가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개별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 <온앤오프(On&Off)>는 오는 10월 13일(수) ~ 16일(토) 오후 1시 ~ 9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월 1일(금)부터 네이버 예약(https://url.kr/ljac5b)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은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이번 오픈스튜디오 행사의 현수막, 포스터 등 모든 홍보물을 친환경 공정으로 제작했다.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오픈스튜디오<온앤오프(On&Off)>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금천예술공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artspace.geumcheon),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807-4120)

시민들은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개최를 환영했고 금천구에 특별한 문화예술공간이 없어 답답했는데 이런 문화공간들이 많아져 금천구도 활발한 도시로 변화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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