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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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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호(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 2021.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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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드는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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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사장 김명중)는 오늘 13일 오후 2시, EBS본사 대회의실에서 2021 EBS 국민정책제안 「내가 만드는 EBS」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모두 149명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명과 최우상 2명, 우수상 10명 등 모두 1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은 김은경님의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비대면 시대, 초등 필독도서를 탑재한 EBS 온라인도서관을 개관해,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EBS 독서지수 등 표준지표를 통해 체계적인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서 낭독 경연대회와 독서감상문 대회 등을 개최할 것도 함께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광희님은 ‘학생 주도의 메타버스 강의콘텐츠를 통한 메타인지 향상 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학생이 직접 강의를 함으로써, 온라인 학습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했다. 윤형렬님은 ‘군인 자기개발비용 지원 제도와 EBS 연계를 통한 현역 장병 학습 지원’을 제안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군인들의 학습권 보장을 강조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백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는 3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2021 EBS 국민정책제안 「내가 만드는 EBS」는 EBS가 시청자와 함께 EBS의 사회적 역할과 공적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EBS의 역할과 메타버스 등 AI 기술 결합 방송콘텐츠 등 EBS의 역할과 관련된 모든 주제를 공모하였다. 공모전은 지난 7월 14일 ~ 8월 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EBS 임직원을 비롯해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EBS 김광호 정책기획센터장은 심사평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EBS가 학교원격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것처럼, 앞으로 EBS는 공적책무를 보다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과 관련해 EBS는 올해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을 제작한데 이어, 전사적으로 국민 문해력 향상교육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해력은 국민 삶의 기초체력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VR, A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를 구축해 강의는 물론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인 뿐 아니라, 여성, 장애, 나이 등에 상관없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공모전에 제출된 정책제안을 적극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BS 김명중 사장은, “정책제안을 통해 유아부터 노인세대에 이르기까지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여러분의 다양한 열망을 확인했다”며,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하고 스마트한 국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공영방송이지만, 공적재원보다는 광고와 교재판매 등의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특히 수신료의 비중은 매우 낮다. 현재 한달 2500원의 수신료 가운데, EBS의 몫은 70원으로. EBS 전체 재원 가운데, 6.2% 수준이다. EBS 김유열 부사장은 “수신료가 늘고 재원이 확충되면, 국민정책제안을 더욱 확대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며, 수신료 확대에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식교육과 원격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국민교육에 이바지하고,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는 콘텐츠도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내가 만드는 EBS 공모전 당선을 축하했고 당선 프로젝트들이 잘 추진되어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BS가 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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