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승객감소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지난 8월 9일 안내한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및 ‘전세버스 기사 소득 안정자금 지원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서울시 소재 마을버스, 공항버스, 전세버스 운전기사이며, 지원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80만원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공고일(8월 13일) 현재 2개월 이상 근속중인 버스기사로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https://drv.kosta.or.kr)기준으로 지난 2021년 6월 13일 이전(6월 13일 포함)에 입사하여 2021년 8월 13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이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3일(월) ~ 9월 3일(금)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업체에서 근속 및 소득 감소 요건(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증빙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신청은 다음과 같다.
(마을버스) 개인 또는 마을버스 업체에서 사업자 등록지 관할 자치구에 신청
업체별 운영노선 관할 자치구(교통행정과) 방문․온라인(e-mail) 신청
(공항버스) 공항버스 업체에서 공항버스운송사업자협의회에 신청
(전세버스) 전세버스 업체 또는 조합에 신청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인이 지원금 부지급 통보에 불복하는 경우 부지급 통보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더욱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공고문 확인 및 신청서 다운로드)
공고 링크
마을․공항버스 : https://www.seoul.go.kr/news/news_notice.do#view/345350
전세버스 : https://www.seoul.go.kr/news/news_notice.do#view/345335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송수입 급감으로 운전기사가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소득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어려운 시국인만큼 재난지원금이 기사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고 힘 내라고 응원했다. 덧붙여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