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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재도약 원년
의료관광 재도약 원년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21.0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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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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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의료관광. 서울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올해를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인프라 재정비,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1일(금), 의료관광 정책 실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제2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출범, 의료기관‧의료관광 유치기관‧학계 등 민간과 합심하여 서울 의료관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한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총 15명 위원(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13명)으로 2년 간 활동하며, 서울 의료관광 추진 사업 자문 등 서울 의료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1기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지난 2021년 3월 임기를 만료했다.

서울시는 ‘스마트 올케어, 의료‧뷰티‧웰니스 관광도시’라는 비전 아래, 뷰티‧웰니스 관광을 포함한 의료관광 생태계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의료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세계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대표적으로 ①‘서울 메디컬&뷰티‧웰니스 지원센터(가칭)’ 등 뷰티‧웰니스 관광 인프라 재정비 및 콘텐츠 확산, ②중증질환 외국인환자 자가격리비 지원, ③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온‧오프라인 개최(10월) 등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의료관광 분야가 뷰티‧웰니스 영역까지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인프라 재정비에 주력한다. 기존에 치료환자와 의료관광 협력기관(의료기관‧유치기관) 중심으로 운영하던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서울 메디컬&뷰티‧웰니스 지원센터(가칭)’로 개편하여, 환자를 위한 의료정보와 함께 뷰티‧웰니스 관광정보를 제공, 지원 기능을 다양화 한다.

현재 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치료환자와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공항 픽업‧샌딩, 통역 코디네이터 연계 서비스, 자가격리비 안내 등 의료정보 제공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료와 뷰티‧웰니스 간의 협업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관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의료관광 관련 전략적 제휴관계의 기관 단체)에 뷰티‧웰니스 분야를 추가 선정하고, 의료기관/유치기관/뷰티‧웰니스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신설, 각 분야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0년)의료협력기관 166개소(의료기관 128, 유치기관 22, 숙박‧쇼핑‧관광지 등 16) → (2021년)의료협력기관 150개 내외, 뷰티‧웰니스 50개 내외로 선정(2021년 8월 예정)하고 이들 대상으로 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정례회의 개최, 우수기관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해 발굴한 웰니스 콘텐츠 70선과 웰니스 여행코스 10개를 재정비하고, 서울의료관광 전용 온라인플랫폼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여 서울형 웰니스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형 웰니스 콘텐츠 70선 : 힐링‧명상(8개), 자연‧숲치유(9개), 뷰티‧스파(30개), 웰빙푸드(16개), 피트니스‧요가(7개)

서울형 웰니스 코스 10선 : 향기로운 테라피, 예뻐지는 웰니스 뷰티 스파, 미식가를 위한 여행, 가족과 함께하는 웰니스

다음으로는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자가격리 비용의 30%(1인당 최대 504천원)를 지원한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자가격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관광객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의료 협력기관을 지원하고, 향후 치료환자와 동반자의 서울 재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기간 : 2021년 1월~격리 제도 소멸 또는 예산 소진 시

지원대상 :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환자 중 암, 심뇌혈관 등 4대 중증질환 및 이에 준하는 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의료관광비자를 발급 받은 외국인 환자

신청방법 :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상담 통해 지급대상 확정 후 지급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28일(목) ~ 11월 5일(금)까지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버츄얼 서울’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하며, 안전과 신뢰를 키워드로 뷰티‧웰니스 등 다양한 의료관광 콘텐츠로 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뷰티‧웰니스 관광 확장 추세에 따라 트래블마트 진행 시 관련 업계에게 비즈니스 미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의료관광 포럼에 뷰티‧웰니스 관광 세션을 별도로 마련하여 새로운 의료관광 트렌드 현황 공유 및 의료관광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며, 트래블버블 체결 상황에 따라 여행 정상화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여행사 초청 의료관광 설명회와 팸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가상회의 서울(Virtual SEOUL)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창덕궁, 세빛섬, DDP, 남산, 서울식물원 등)을 배경으로 조성된 가상의 공간으로 회의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가상회의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의료관광업계의 해외 네트워크 재건을 돕고, 선제적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제공하여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을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코로나19 회복시점에 맞춰 억눌렀던 의료관광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뷰티‧웰니스를 포함한 서울의료관광 인프라를 차근히 정비해나갈 것”이라며, “서울의 뛰어난 의료기술과 촘촘한 방역을 무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의료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서 의료관광이 되살아 나길 바라고 이로인해 경기가 살아나서 다시 예전처럼 지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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