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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성장등용문, 서울혁신챌린지
스타트업 성장등용문, 서울혁신챌린지
  • Mickey Bae(해외 총괄 보도국장)
  • 2021.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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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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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피부측정기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지파워’(대표 한창희)는 피부 장벽 측정기 ‘지피스킨베리어’를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1,800개 매장에 납품했으며, 현재 미국 원격의료 시장 진출 준비 중이다.

지파워가 개발한 피부장벽측정기 ‘지피스킨베리어’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지원하고 스탠포드대학병원, 노스웨스턴대학병원, 영국킹스칼리지 등 11개 Medical Site에서 진행하는 신생아 4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2개 아토피 예방 임상연구에 핵심도구로 선정되어 사용 중이다.

서울시는 장려상을 수상한 ‘지파워’에 기술개발비 1억원을 지급하여 우수 기술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울혁신챌린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스페이스 워크(주)’가 개발한 AI(인공지능) 부동산 솔루션 ‘랜드북’은 총 1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주택공사 등 7개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랜드북은 심층강화학습 알고리즘을 도입해 다양한 땅에 최적의 개발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개발업체 등이 소규모 땅을 사기 전에 법규에 맞는 가설계를 하면 어떤 식으로 동을 배치해 원룸 몇 실이 나오고 사업성은 얼마나 있는지 보여주는 기술이다.

서울시는 우수상을 수상한 ‘스페이스 워크(주)’에 기술개발비 1억 5천만원을 지급하여 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를 오는 3월 16일(화)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지난 4년간 1,501개 혁신 기술을 발굴·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기존 인공지능(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뿐만 아니라 드론 기술을 활용한 기술 개발까지 모집 기술 분야를 확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213개 팀(892명) → 2018년 392개 팀(1,115명) → 2019년 452개 팀(1,266명) → 2020년 444개 팀(1,442명)

총 10개월 동안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 참가팀은 ①아이디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인 ‘네트워킹 데이(5월~6월)’를 통해 전문 멘토단, 다른 참가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팀을 꾸리게 된다.

②예선평가(7월)를 통과한 28개팀에는 시제품 개발비를 위해 팀당 2천만원이 지원되며, ③결선평가(12월)에서 시제품을 심사해 최종 13개팀을 선정한다.

시는 최종 13개 팀에 대해서는 최대 2억원의 R&D 비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선도기업과 함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6월에 진행되는 아이디어․팀빌딩 기간 동안, ‘네트워킹 데이’ 외에도 온·오프라인 교류 공간을 지원하고,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앞선 수상팀의 성과와 참가 노하우 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결선에 진출하지 않아도, 예선을 통과한 28개 팀에 대해서는 드론․인공지능․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술 관련 전문가, 지식재산권, 사업화 관련 법령 및 규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30개 분야, 200명)의 멘토링도 제공된다.

시는 혁신기업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대기업 간 협업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성장으로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잡고 대기업은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네이버, LG CNS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서울혁신챌린지’의 기술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LG 유플러스, KT 등 유수의 기업들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ER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멘토링, 기술협력, 비즈니스 플랫폼 무료 지원, 해외 현지 홍보 등 우수 참가기업의 기술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RA는 뉴욕 소재 Top 액셀러레이터, 6만개 기업 및 글로벌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예비창업자, 대학, 중소기업(외국인 포함)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5월 2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 그룹(‘서울 혁신챌린지’ 검색) 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기술상용화, 시장진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며, 더 나아가 결선 탈락 팀에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도전이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로 다듬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스타트업이 자금 유치 실패,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실패하는 시기다.

시민들은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우수한 기술들을 보유한 회사들이 발전할 수 있길 바라고 이로인해 일자리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Mickey 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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