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도시문제와 관련된 과제를 오늘 12월 21일(월) ~ 내년 1월 22일(금)까지 5주 간 공모한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 2월 예정인「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공모전은 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 단체 모집 공고(2020년 12월 21일 ~ 2021년 1월 22일), 공모전 과제 선정 및 내용 구체화(2020년 1월 말 ~ 2월 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2021년 2월 ~ 3월), 아이디어 시상 및 연계, 활용 지원(2021년 4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첫 번째 단계인 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 단체 모집이다.
이번 사회·도시 문제(과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단체는 서울지역 소재 사회적 기업, 비영리법인(NPO), 민간 기업(소셜벤처기업 포함) 및 서울시가 투자·출자·출연한 기관과 산하기관이다.
참여 기관은 거래 방식으로 ‘아이디어 거래’ 또는 ‘나눔’을 선택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 아이디어를 검토한 후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아이디어 거래) 참여기관은 최대 보상금을 걸고 과제 발제 → 필요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제안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를 구매하면 된다.
(아이디어 나눔) 제안자에게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나눔받을 수 있으나, 참여기관 요건을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공공기관으로 한정된다. 또한 아이디어를 나눔받은 경우 아이디어로 얻은 수익의 전부 또는 일부(2/3)을 사회에 기부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과제는 해결 필요성, 공모전 과제로서의 적합성, 아이디어 도출 및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선정된 과제에 대해 구체화 및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 제공, 아이디어 구매시 아이피(IP)나래 사업 참여 우대, 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 회원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특허청에서 올해 2번 진행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매일유업의 ‘환경을 고려한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친환경 용기 개발’에 아이디어 181건이 접수되어 3건이 거래되는 등 총 2회의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결과, 약 1100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어 총 12건이 거래된 바 있다.
사회‧도시문제 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www.kipo.go.kr), 서울시(www.seoul.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누리집에 게시된 ‘사회‧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과제 발굴 및 참여기업‧단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호영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서울 지역 기업·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서울 지역에서 해결이 필요한 사회·도시 문제가 많이 제안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특허청은 서울시와 함께 지속적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진 사회·경제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사회의 변화와 협력의 변화에 항상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로 바꿔나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이번 특허청과 진행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기업, 서울시 투자, 출연 기관 등이 참여하여 시민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문제도 해결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윗 집의 쿵쿵 소리가 심해서 경찰을 불러도 해결할 수 없다하고 관할 관공서에 가서 이야기해도 자기 집에서의 소리라 뭐라 할 수 없다는 말만 했다며 이런 주거생활에서의 문제를 좀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소연하였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