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중단되었던 만 13~18세 이하(2002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 청소년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 10월 13일(화)부터 재개되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외에 만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 12세 이하 청소년 대상 예방접종은 지난 9월 25일(금)부터 재개했다.
접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분리하여 진행하므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방문 시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사전예약) 예방접종관리→예방접종사전예약관리→예방접종예약신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사전예약, 전자예진표 작성 등 서비스 이용 가능
또한,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지정검진기관을 통해 전액 국고 지원(본인 부담 없음)으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가능하며, 만 20세 이상부터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www.kdream.or.kr 또는 청소년전화 1388에 문의)에 방문 또는 우편·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 경감 및 비대면 학습지원을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특별돌봄 지원금을, 중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15만원의 비대면 학습 지원금을 지원한다.
2005년 1월 ~ 2013년 12월생에 해당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 : 보호자 신분증,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홈페이지 참고)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학업 지원을 위한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돌봄, 비대면 학습 지원한다는 소식에 환영했고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을 받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