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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멘토링 봉사 ‘서울동행’ ON!
초‧중‧고 멘토링 봉사 ‘서울동행’ ON!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0.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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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멘토링 봉사 ‘서울동행’ ON!
초‧중‧고 멘토링 봉사 ‘서울동행’ ON!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커진 학습격차와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해, 대학(원)생-초‧중‧고등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이에 참여할 대학(원)생 봉사자를 오는 10월 9일까지 집중모집한다.

‘서울동행’이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매년 4만 1천여명(대학생 8,500여명, 활동기관 580여곳, 초중고생 3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멘토링 봉사활동, 이를 통해 청년과 초중고생 모두가 의미있는 성장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현황(2020년 8월 기준) : 대학(원)생 배치인원 3,807명, 활동기관 300곳

참여 대학(원)생들은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체험활동, 신체놀이)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은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동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습결손이나 사회적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2학기부터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온라인 활동의 경우, 활동기관에서 사용중인 온라인 화상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활동 서약서, 개인정보 보호동의서를 통해, 대학생 및 초‧중‧고생 참여자 서로가 온라인에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오프라인 활동 시에는 안전‧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1멘토링이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된다.

서울동행 활동기관 연동지역아동센터 김수미 선생님은 “1학기부터 반년 넘게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본지식 습득을 못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특히, 부족한 학습에 대한 보충과 온라인 학습 후 숙제지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신다.”며,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님들에게도 대학생들의 멘토링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여름방학 온라인 독서 멘토링에 참여한 한 중학생 참여자는 “독서활동뿐 아니라, 대학생 선생님과 진로 상담이나 고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원)생들은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고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적으로 안전하게 연결되고 참여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서울동행 대학생 봉사자 이상경(23세) 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무기력하고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 반복됐는데, 학교에 갈 때마다 아이들이 반겨주고 즐겁게 놀다보니, 내가 더 힐링됐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활동조차 제약이 많은데,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봉사자 유하영(24세) 씨는 “요즘 코로나19로 봉사할 곳 찾는 게 어려운데, 안전하게 내 주변이나 우리 동네 근처에 있는 활동기관 봉사활동을 온라인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대학생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크게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학습격차, 코로나우울 등 코로나19로 등장하는 사회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가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동행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 02-2136-87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멘토링 봉사에 참여할 대학생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서울동행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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