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리시 청년들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자립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컴퍼니」와 사회공헌단체 「희망 만드는 사람들(주)」과 함께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8월 18일(화)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은 만19~34세 이하 청년 중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해야 했던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그 이자 일부를 서울시가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소득이 있는 만19~34세 서울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피플펀드컴퍼니의 대출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 소득 구간별(2020년 서울시 생활임금 월 2,199,307원 기준)로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공헌단체 「희망 만드는 사람들㈜」에서 제공하는 금융상담 및 교육을 이수하면 우대금리(2%)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오는 2020년 8월 18일 ~ 2021년 12월 31일까지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 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8월 18일(화)부터 ㈜피플펀드컴퍼니 홈페이지 내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페이지(http://www.peoplefund.co.kr/seoul_youth_loan)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피플펀드컴퍼니 고객센터(02-1600-96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부채 경감 외에도 금융역량 강화 및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어려운 상황에 대출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다며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대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로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