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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프로보노 포럼
제3차 프로보노 포럼
  • 이연호(국내 총괄 보도부국장)
  • 2020.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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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프로보노 포럼
제3차 프로보노 포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김의욱)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 등이 함께하는 KPBN(한국프로보노네트워크)은 오늘 7월 8일 (수) ‘프로보노, 우리들이 이야기’란 주제로 제 3차 프로보노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에 3차를 맞이하는 프로보노 포럼은 프로보노의 사례발표와 직무별 모둠활동으로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동기와 가치를 나누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프로보노 자문방법에 대한 실질적 고민도 공유했다.

공동주최 기관인 KPBN은 주)상상우리,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신나는 조합, 자원봉사이음,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한국자원봉사문화 등이 회원 기관이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 for the public good)라는 라틴어의 약어로, 임직원 또는 개인의 직무전문성을 살린 공익활동(봉사활동)을 가리킨다.

SK주식회사 C&C 정창래 수석은 ‘프로보노가 만드는 사회혁신’ 발제에서 “프로보노 활동은 투입 Resource 대비 Impact가 큰 사회공헌 활동” 이라고 하면서 한국에자이의 기업 비즈니스 모델 혁신전략 사례와 IBM의 기업 HRD 전략으로의 프로보노 활용 사례를 들어 “프로보노 활동 그 자체가 사회혁신”임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라온 양나래 변호사는 ‘프로보노가 만드는 자기혁신’ 발제에서 서울동행 봉사를 할 때도 작은 나눔이 몇 배의 영향력을 미친다고 느꼈지만, 변호사가 되어 봉사를 하면서는 그 영향력이 훨씬 크다면서 “작년 여름 업무에 지쳐 슬럼프가 올 때 즘 시센터의 프로청사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면서 슬럼프도 극복하고 함께 한 청년에게서 선한 에너지를 받은” 경험을 나눴다. 그는 “봉사는 나의 힘이듯이 더 많은 전문가 봉사자가 함께 하길” 권장했다.

2부에서는 직능단체, 경영/기획, 홍보/마케팅, IT/디자인, 기타 등 5분야로 나눠 프로보노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온라인 자문방법 등 대안을 논의했다.

활동 경험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10년의 프로보노가 참석하는 이번 포럼 모둠활동에서 활동 동기와 가치라는 기본적 물음에서 활동 성과와 보상, 자문 스킬에 이르기까지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기업 임직원들의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기업 지원제도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조직문화 조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최근 파트너 기업과의 만남이 상당수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첫 스킨십에 대한 어려움과 온라인 자문의 한계를 제기했다. 그런데 프로보노 자문을 희망하는 파트너 기업은 기존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 자문의 프로세스화, 방법 개발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시센터는 작년에 프로보노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500여명의 프로보노가 함께했다”면서 “프로보노를 봉사계로 이끄는 힘은 그들의 보람과 가치를 인정하고 만족감을 얻게 하는 게 핵심”이라고 밝히며 “센터는 프로보노 활동과 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포럼이 규모는 50여명으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공동주최 기관인 KPBN은 생활방역기간 중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안정 조차사항을 준수하여, 공공행사 개최 시 준수해야하는 식사 제공 및 구호 제한하는 등 안전히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프로보노 확대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프로보노 플랫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02-2136-87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들은 한국에는 프로보노가 많아야 한다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미국처럼 봉사와 나라를 위해 협력하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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