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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식재료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학생 식재료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 배성태(국제특파원)
  • 2020.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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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식재료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학생 식재료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사업(10만원)’중 6만원 모바일쿠폰으로 신청된 ‘식재료 꾸러미’를 지난 6월 24일 ~ 오는 7월 31일까지 모든 학생 가정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식재료 바우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개학연기․온라인 개학에 따라 학교급식 중단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업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86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6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친환경쌀, 꾸러미) 86만개, 516억원을 확보해 서울 모든 학생 86만명 가정에 공급된다.

서울형 식재료 꾸러미는 지난 2020년도 3월~4월에 서울관내 학교급식에 납품하려 했던 산지․업체에서 공급되는 다음의 품목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 24일부터 친환경쌀은 전국 생산지에서 가정으로 배송되고, 농산물 등 꾸러미는 농협하나로유통 경기권 농산물종합유통센터 5곳(성남, 수원, 고양, 삼송, 양주)에 집하․포장․검사를 거쳐 가정으로 전달하여 오는 7월 31일까지 배송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 서울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하나로유통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식재료 공급업체와 생산지 등 ‘식재료 꾸러미’에 대한 위생, 안전성 검사, 품질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학교보건진흥원에서는 ‘학생 식재료 꾸러미 사업 점검단’을 구성하여 식재료 검수 및 배송과정은 물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확인 등 작업자 개인위생 등에 대한 점검을 추진하여 동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7월 말까지 매일 참여하기로 하였다.

친환경쌀 및 농산물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 사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며, 완제품으로 제공되는 김치는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섭취하기 때문에 학교보건진흥원 내 식품안전분석실에서 ‘식중독균 모니터링 사전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 결과 안전한 식재료가 가정에 공급되도록 한다.

식중독균(9종) 검사 : 살모넬라, 장출혈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바실루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 제주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식재료 꾸러미’의 생산·보관·포장·배송과정에 품질․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학생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학교에서 먹는 식재료를 가정에서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재료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학생 식재료 꾸러미가 신선하고 안전한 형태로 학생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생 식재료 꾸러미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며 사각지대의 학생들이 없도록 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배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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