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35 (금)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실시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실시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20.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실시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넘게 미뤄졌던 초·중·고교 등교 수업이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되는 가운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등교에 맞춰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등교 연기로 장기간 사용이 중지된 물탱크에 수질 이상이 생길 경우에 대비해 정체된 물은 퇴수하고, 수도시설 등의 수질 상태를 확인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질검사를 신청한 학교에는 해당 수도사업소 기술진이 직접 방문해 학교 내 설치된 수도시설인 아리수 음수대, 야외수도꼭지, 식당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5개 항목으로 세균으로부터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수돗물의 깨끗함 정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에 대해 검사한다.

수질검사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로, 소재지별 관할 수도사업소를 통해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이며 일반 정수기는 수질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검사는 아리수 음수대 정기 수질검사와 별도로 실시하는 ‘특별 수질검사’로,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질개선 방법과 함께 올바른 수돗물 이용방법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기존에 시는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된 학교에 한해 분기별 1회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이번에는 그 대상을 확대해 음수대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라도 신청만 한다면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2019년 기준 서울 소재 1,486학교에 20,887대의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되어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가 안정화에 접어들 때까지 학교 수돗물 특별 수질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두 달 넘게 미뤄진 등교로 인해 장기간 사용 중지로 물탱크, 배관 등에 정체된 수돗물은 퇴수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하며 “모두의 노력으로 조금씩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는 요즘, 학생들이 학교에서 마시고 쓰는 물만큼은 그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수돗물의 수질을 검사한다는 소식에 감사함을 표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