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 경쟁률 17.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가 전년 대비 50.1%가 증가한 3,142명이 지원하였지만,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보다 66%(212명) 늘어나 경쟁률은 전년(2019년 5월 1일)보다 소폭 감소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00명 선발에 8,056명이 접수해 경쟁률 21.9:1을 기록했으며,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은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해 1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소외계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3.8:1(교육행정 4.1:1, 사서 1:1), 저소득층 구분모집 경쟁률은 8.7:1(교육행정 13.6:1, 사서 2:1), 국가유공자 구분모집 경쟁률은 1.4:1로 각각 나타났으며, 고졸성공시대와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우 12.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 71.1%, 남성 28.9%, 연령대는 20대 이하 50.4%, 30대 38.4%, 40대 10.3%를 차지했고, 50대 이상도 0.9%(88명)의 비율을 보였다.
다음달 13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은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시험장 출입구 단일화 및 출입절차 강화, 의심대상자에 대한 조치, 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 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전·사후 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조치를 취하며 수험생 행동수칙을 시험시행 2주일 전 시험장소 공고 시 사전 안내하고 시험 당일 각 시험실에 행동수칙을 게시할 예정이다.
9급 일반직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토)에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오는 6월 1일(월) 서울특별시교육청홈페이지(http://www.sen.go.kr)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5일(수) 발표될 예정이며, 추후 세부 일정이 변경될 경우 공고를 통해 추가 안내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코로나로 응시자들이 감소했지만 교육에 적합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밝은 미래 교육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