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용산도서관(관장 어영경)은 서울시민의 독서생활화와 정서함양을 위해 초·중·고교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36회 용산도서관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36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울시교육청용산도서관 창작시 공모전은 서울시민 누구나 시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회이다. 지난 1985년 처음 실시한 이래 매년 봄에 개최하는 순수 창작시 공모 행사로 해마다 약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응모기간은 지난 4월 20일(월) ~ 오는 5월 15일(금)까지이다. 학생은 개인 또는 학교 단체로, 일반인은 개인별로 응모할 수 있다. 개인 응모는 서울특별시교육청용산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sen.go.kr), 학교 단체는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방문·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시상은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0명, 장려상 76명이며, 초·중·고등학생 부문 최우수상은 서울특별시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문화상품권도 부상으로 주어진다. 입상자는 6월 중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하며, 입상작은 ‘두텁바우’ 제30집으로 발간하여 참가학교와 수상자,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참가학교를 대상으로 입상작품을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용산도서관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번 공모전이 학생·시민의 무한한 상상력과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시와 함께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삶을 성찰하는 시 창작교실」, 「이 달의 시인 초청 특강」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도전을 해보고 싶고 시를 잘 만들면 가사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