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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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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0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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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이연주)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하여 공공도서관의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을 위한 그림책 꾸러미 배달 서비스 ‘우리집이 도서관’을 운영한다.

‘우리집이 도서관’ 은 도서관 휴관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유치원, 학교의 등교 연기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 읽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대출회원으로 용산구에 거주하는 6세~초등2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남산도서관 홈페이지(nslib.sen.go.kr)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주일 이내에 사서들이 해당 연령에 적합한 그림책 20권을 선별하여 구성한 책 꾸러미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발생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림책 꾸러미의 책은 가정으로 배달되기 전 책소독기로 소독을 완료하는 것은 물론,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문 앞 배송’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렇게 대출된 책 꾸러미는 남산도서관 임시휴관이 종료되면 도서관으로 직접 반납하면 된다.

지난 4월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그림책 꾸러미를 받아 본 지역주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기나긴 집콕 생활 중 예쁜 리본으로 묶인 책 꾸러미를 받고 선물을 받은 듯 감동했다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글을 남기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은 이번 ‘우리집이 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함께 책을 읽는 즐거운 독서 경험이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독서보다는 스마트기기에 빠져서 책을 안 읽어 어떻게 고쳐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집이 도서관 소식을 듣고 신청을 해서 그림책을 통한 독서를 시켜야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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