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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20.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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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만3~5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양육서 ‘육아는 어렵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를 개발, 배포한다.

이는 지난해 배포한 영아 부모를 위한 양육서 ‘육아는 처음이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에 이은 것으로, 관련학과 교수, 심리상담 전문가, 발달전문가가 함께 저술했다.

영아기를 거쳐 자아가 더 단단해진 만3~5세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은 주변 지인들의 조언과, 수많은 육아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양육법을 배우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육아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낀다.

양육서는 세 가지 대 주제 ‘좋은 육아를 위한 원칙’, ‘올바른 훈육의 방향’, ‘다양한 육아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수록했다. 특히 부모들이 잘못된 인식으로 자주 고민하는 ‘훈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방법을 제공했고, 부모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만화 등을 활용해 구성했다.

첫째, 좋은 육아를 위한 원칙(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에서는 자녀의 발달 특성, 부모-자녀 관계, 진짜 놀이, 아빠의 양육 참여, 정서적 공감 등 유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원칙에 대한 내용이 편지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올바른 훈육의 방향(화내지 않고, 상처주지 않기)에서는 혼을 내는 것이 ‘훈육’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아 ‘올바른 훈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바람직한 훈육의 방법을 제시함으로 부모로 하여금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셋째, 다양한 육아사례(청개구리가 아니랍니다)는 유아기 자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동생과의 다툼, 부모와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 기다리지 못하는 모습,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모습, 거짓말 등 부모가 고민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자녀들을 바르게 이해하고 훈육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양육서는 서울시·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운영기관 등을 통해 무상 배포할 예정이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더불어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서 안내될 예정이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들이 만3~5세가 되면 자아가 더 단단해져 영아기 때와는 또 다른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 부모들이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가 갑자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며, “양육서를 통해 이 시기 아이들을 이해하고 부모가 어떻게 양육해야하는지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마음은 항상 잘해줘야지 하지만 아이가 소리지르고 돌발행동을 할때면 화내고 혼내고, 엉덩이를 때리게 된다며 빨리 양육서를 보고 대처 능력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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