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오늘 12월 11일 오후 2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에서 청소년, 관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국립청소년시설의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 방안’을 주제로 청소년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관련의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정책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정책 이어가기 토론회’(릴레이 포럼) 중 8번째로, 국립청소년시설이 청소년의 생활환경 변화와 신체적 성숙 정도 등을 고려해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소년이 바라는 국립청소년시설의 모습’ 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청소년시설의 청소년 친화적 운영사례 발표 와 국립청소년시설이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되어다.
특히, 국립청소년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서현)은 ‘청소년이 바라는 국립청소년시설의 모습’에 대한 발표를 통해 시설환경을 개선할 때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국립청소년시설의 청소년 활동환경(숙소, 식당, 체험·교육실, 야외환경 등)을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민간청소년시설의 환경개선에 대한 상담(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활동 현장의 변화를 유도했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수련활동이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다수의 청소년시설이 90년대에 건립되면서 요즘 청소년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 낙후된 시설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토론회(포럼)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제안들을 검토하여 국립청소년시설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나아가 민간·공공 청소년시설의 환경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적인 시설환경을 조성해가겠다”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활동을 할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해주고 청소년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수련회를 잘 마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