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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
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
  • 이자연(국내 총괄 보도국장)
  • 2019.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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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
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

서울시는 오늘 11월 20일 오전 11시에 마포구 상암공동구에서 11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통신시설 등 각종 지하시설물이 모여있는 구조물을 말한다.

서울시 주관의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25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KT, 한전,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주요 지하시설물 관리기간관 체결된 ‘서울시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발생시 초기 대응역량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를 위하여 행정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를 발족하였으며 이번이 첫 합동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마포구, KT,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경찰 등 11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등 장비 50여대가 동원되었다. 드론, 카메라가 곳곳에 설치돼 실시간 훈련 상황을 모니터링 하였다.

상암공동구 내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서울시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초기대응, 상황전파, 화재진압, 상황판단회의, 인명구조, 대응‧복구 시연 등으로 진행되며, 상황판단회의에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주재로 기관별 대책, 사고수습 상황도 점검했다.

서울시 : 공동구 내 무단침입 감지, 화재발생으로 유관기관 핫라인 통보

마포구 :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현장민원반 등 실무반 편성)

소방 : 화재진압, 인명구조(구조대는 무선통신보조 설비를 이용한 무전)

경찰 : 공동구 주변 경계, 교통통제, 불법침입자(방화범) 검거

KT : 정보통신분야 재난 ‘심각’ 단계 발령, 타 통신사 Wi-Fi 이용, LTE라우터 활용한 무선 카드결제 가능 등 통신마비에 따른 시민피해 최소화, 통신시설 복구

한국전력 : 임시 송전 등 전기시설 피해 복구

한국지역난방공사 : 난방불가에 따른 시민피해 최소화, 시설복구

상수도사업본부 : 단수에 따른 시민피해 최소화, 시설복구

오늘 20일(수) 재난 ‘심각’ 단계가 발령되었다. KT통신망이 불통됨에 따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와이파이가 무료개방 돼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고, LTE 라우터를 보급해 카드결제도 가능한지 시연했다.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통해 지하와 지상간의 무전이 원활한지 체크하고, 난방과 단수 피해지역 확인과 복구에도 힘썼다.

또한 공동구 내 관측장비인 ‘레일 로봇’도 전시했다. 이 장비는 24시간 레일을 타고 다니며 열 변화, 온도, 습도 등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수집해 중앙서버로 전송하는데 올해 은평공동구에 시범 설치 운영 중이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의 지하시설물의 절반 이상은 서울시 이외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바 유관 기관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이며 향후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복합재난 발생시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지하시설물 복합재난 대비 대규모 합동훈련이 오늘 실시했다는 소식에 추웠는데 고생했다며 오늘의 훈련을 통해 앞으로 초기대응을 잘 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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