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6:40 (금)
수능 끝나고 여행 떠날 때 안전수칙
수능 끝나고 여행 떠날 때 안전수칙
  • 김효정(총괄 편집국장)
  • 2019.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끝나고 여행 떠날 때 안전수칙
수능 끝나고 여행 떠날 때 안전수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가 지정한 ‘학생 안전 특별기간(11월 14일 ~ 30일)’과 연계해 수능 이후 국내 여행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야영장, 관광펜션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이용 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야영장을 이용할 경우에는 우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고캠핑 누리집(www.gocamping.or.kr)’에서 해당 야영장이 「관광진흥법」에 따라 야영장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미등록 업체는 안전·위생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으며,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사고 발생 시에도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텐트 내에서는 질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기구를 확보해야 하며, 숯불 난로 등의 화기는 취침 전에 반드시 밖에 내어놓아야 한다.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할 경우에는, 가스버너보다 큰 불판을 사용하면 과열로 인한 폭발 위험성이 있으니, 그러한 불판은 사용하면 안 된다. 특히 최근 다양한 자연 속 체험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야영장 글램핑 시설 또는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를 이용할 경우에는 실내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비상손전등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관광펜션, 한옥체험시설은 시설의 인허가 형태에 따라 안전시설 설치 여부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기 전에는 최소한 소화기가 있는 위치와 화재 시 대피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실내에서 전기난로 등 난방 보조기를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를 지키고, 주변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도록 유의한다. 화재 발생 시에는 큰소리로 “불이야!”를 외쳐 화재 발생을 알리고,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곧바로 119 안전신고센터(국번 없이 119)와 시설 관리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가장 빛나야 할 시기에 어른들의 부주의로 상처받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라며, “겨울철 야영장 안전점검(2019년 11월 25일 ~ 12월 20일)도 실시하고 지자체와 관계 기관을 통해 상시 점검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매년 수능 이후 여행을 떠나서 사고난 뉴스들을 봤었다며 자신들도 여행을 가게되면 안전수칙을 꼭 기억하고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김효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은평지국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로1길 10 401호
  • Fax : 070-4686-5555
  • 뉴욕지국 : 300 Northern Blvd. #301, Great Neck, NY 11021 USA
  • 종로지국 TEL : 010-3746-2078
  • Fax : 070-4686-555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정, 김유정
  • 총괄보도국 : 총괄보도국장(국내) : 이자연
  • 명칭 : ENB교육뉴스방송
  • 제호 : ENB교육뉴스방송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96
  • 등록일 : 2017-10-24
  • 발행일 : 2017-10-24
  • 발행인 : 배미키
  • 편집인 : 김효정
  • 한국 총괄 대표 : 이자연
  • 해외 총괄 대표 : Mickey Bae
  • ENB교육뉴스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인터넷 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4 ENB교육뉴스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enbnews.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