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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19.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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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직접 참여로(설문조사+엠보팅) 「2040 서울플랜」의 미래상을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로 도출했다. 「2040 서울플랜」은 시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204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시민계획단 미래상 제안서 전달식’을 오는 11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8층)에서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2040년 서울의 미래상을 제안한 서울플랜 ‘시민계획단’과, 이를 구체적 계획으로 수립할 서울플랜 ‘추진위원회’, 서울플랜 수립 과정 전반을 SNS 등 다양한 소통방식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민서포터즈’ 등 약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시민계획단 미래상 제안서 전달식’에서는 시민계획단 120명의 대표로 선발된 남·녀 2인이 ‘2040년 서울의 미래상과 계획과제’가 담긴 제안서를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기호 총괄계획가에게 각각 전달한다.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시민계획단이 제안한 미래상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을 위해 ‘204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각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서울연구원 박사, 실·본부·국장 등이 한자리에 참석한다.

추진위원회에서는 분과별 논의, 전체회의 등을 통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계획안을 작성하고, 이후 광범위한 의견수렴 및 위원회 등 법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40 서울플랜」수립 초기부터 보다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우선, 서울플랜 수립 과정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6개의 SNS 채널을 개설했고, 서울플랜 수립 과정을 지속적으로 홍보·확산할 수 있도록 230인의 ‘시민서포터즈(기자단)’를 위촉했다.

또한, 직접적인 시민 참여를 위하여 ‘2040 서울 미래포럼’을 2차례 개최했고, 서울플랜과 연계한 ‘2019 시민도시아카데미’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계획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자치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순회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최근에는 2040년 서울의 미래상 설정을 위한 ‘시민계획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민계획단’은 지난 9월21일, 28일 양일간 서울의 미래상과 계획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2040 서울플랜」의 총괄계획가인 김기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12명의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시민들의 토론과 합의과정을 도왔다.

120인의 2040 서울플랜 시민계획단은 공모를 통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수도권 생활시민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시민계획단’은 본격적인 논의 전에 서울의 미래이슈, 사전 미래상 설문조사, 2030 서울플랜 모니터링 결과 등을 공유하고, 그룹별 숙의과정 끝에 2040년 서울의 미래상을 6개로 압축했다. 그 후 전문 설문조사 업체에 의뢰한 1,000인의 설문조사와 서울시 엠보팅을 통한 393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미래상을 선정했다.

「2040 서울플랜」의 미래상,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지속가능한 쾌적도시 서울”은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인간친화·자연친화 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서울’이란 가족, 공동체 해체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비롯한 것이다. 도시 차원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서울’이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와 회복탄력성에 대한 준비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쾌적도시 서울’이란 인간친화와 자연친화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2040 서울플랜」에서는 미래상 설정뿐 아니라, 계획 수립 전 과정에 ‘시민계획단’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계획단’은 앞으로 추진위원회 총괄조정분과(대표 2인), 검토회의, 공청회 등을 통해 제안한 미래상이 계획화 되는 과정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시민계획단’이 제시한 2040년 서울의 미래상 실현을 위한 「2040 서울플랜」 수립을 위해 서울시장, 시의회 의장, 총괄계획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40 서울플랜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2030 서울플랜」에서는 부시장급을 위원장으로 하여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나, 이번 「2040 서울플랜」추진위원회에서는 시장, 시의회 의장, 총괄계획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추진위원회의 위상과 실행력을 한층 높였다.

추진위원회는 총괄계획가, 분과위원장, 시민계획단대표 등으로 구성된 총괄조정분과 아래 생활기반, 도시경쟁력, 지속가능기반, 시민사회혁신, 도시공간의 5개 분과를 두고 계획안을 작성하게 되며, 도시공간 분과에서는 각 분과별 계획(안)을 공간계획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병행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40 서울플랜은 서울시정 전반을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서 미래상 도출부터 수립 전 과정을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들어 간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의 미래상이 도시 행정의 전반에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시민계획단에서 제안하고, 시민 투표로 선정된 미래상을 충실히 반영해 2040년 서울을 시민이 주인되는 더욱 위대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세부전략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도 직접 함께 2040 서울플랜을 수립하는 만큼 시민이 제안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호 총괄계획가는 “2040 서울플랜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실현해가는 계획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자연과 도시가 함께 아름다움을 만드는 경쟁력이 높은 도시, 4차 산업 발전으로 시민 삶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도시 서울의 기반을 만들자”고 말했다.

‘시민계획단’ 관련 회의사진 및 동영상, 미래상 제안서 등은 2040 서울플랜 공식 홈페이지(www.2040seoulpla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향후 ‘추진위원회’의 분과별 논의내용 등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서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도시가 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복지가 잘 되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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