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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5대 종합대책
추석 연휴 5대 종합대책
  • 로이 배(총괄 편집차장)
  • 2019.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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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오는 9월 6일(금) ~ 9월 16일(월)까지 11일 간 안전․교통․물가․ 나눔․편의분야를 중심으로 함께 나누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오는 11일 ~ 16일까지 소방안전・풍수해・교통・의료・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올 추석 달라지는 대책은 ①화재취약시설 소방안전관리 강화, ②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막차 연장, ③도농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 활성화, ④소외이웃 특별지원 확대다.

먼저 최근 잇따르는 화재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소방안전관리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

기존 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만을 대상으로 했던 소방안전관리 현장 컨설팅을 전통시장(358개소)까지 확대(’18년 429개소→ ’19년 787개소, 358개소↑)하여 소방안전교육,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피난계획 확인 등을 9.11.까지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 14일에는 귀경객을 위해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을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이다. 아울러 고속·시외버스(서울발 기준)도 증편 운행하고 올빼미버스와 심야택시도 늘려 운행함으로써 연휴기간 중 귀가 걱정을 덜어준다.

지하철은 오는 13일 ~ 14일 총 296회 운행(전년 대비 2회 증회)하고, 버스는 기차역 5곳(서울, 청량리, 영등포, 용산, 수서)과 터미널 4곳(강남, 동서울, 서울남부, 상봉) 총 9개소를 경유하는 129개 노선의 배차시간을 조정(운행횟수 증가는 없음)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전년대비 1일 평균 차량 822대(28%) 규모, 운행횟수 1,166회(24%) 및 수송가능 인원은 39,600명(44%)이 늘어나게 된다. 그 결과 1일 총 6,001회 운행으로 13만 명의 수송능력(만차 기준)을 확보하여 귀성·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 72대(23:40~다음날 03:45), 심야택시는 작년보다 142대 늘어난 3,124대를 운행(21:00~다음날 09:00)한다.

최근 작황호조로 인한 과잉농산물 공급 등 산지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 하고 시민들이 알뜰한 추석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집중 추진한다.

「2019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시·군 참여 농가부스를 175개소로 확대(’2018년 대비 15개소 증가)했다. 또한 판매부스에서 결제와 동시에 바로 택배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제로페이 할인쿠폰도 총 4천매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가구 위문품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료·생계급여) 위문품비를 16만 3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만원씩 총 48억 9천만원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난 2018년(15만 7천 가구) 대비 6천 가구가 새로 혜택을 받게 된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 운영(8월 26일 ~ 9월 27일)을 확대하여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주거취약세대, 한부모 가정, 긴급 위기가정 등 1,725세대(2018년 대비 225세대↑)에 생필품 및 추석맞이 특별선물(총 5천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또한 신선식품(닭)과 쌀, 라면 등 식료품을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만 세대 (2018년 5만 세대, 5만 세대↑)에 특별 지원한다.

희망마차 : 기업(이마트, 신한은행 등) 민간 후원으로 생필품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식료품 및 생활용품, 자원봉사 등 지원하는 제도다.

이밖에도 연휴 전후 독거어르신 전화·방문 등 안부확인 대상을 29,600명으로 확대(2018년 25,210명, 4,390명↑, 2019년 7월 기준)하여 고독사 방지 및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하게 챙긴다.

첫째, 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 화재취약시설 등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먹거리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명절 기간 안전사고의 획기적 감축을 목표로 총력 대응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점검과 조사를 아래와 같이 집중 실시해 오고 있으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등 추가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연휴 전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교량·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580개소 및 자동차 전용도로 11개 노선(총165km)의 안전점검(8월 8일 ~ 22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 특별조사(8월 12일 ~ 26일)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929개소) 건축·전기·가스·소방 4대 분야 안전관리 실태 및 재난대응매뉴얼 등을 집중 점검(8월 20일 ~ 9월 2일)

건축안전자문위원 등 전문가와 함께 주택‧건축 분야 대형공사장 및 재난위험시설(D‧E급) 등 591개소를 합동점검(8월 16일 ~ 9월 3일)

도시기반시설 공사장(173개 현장) 안전관리상태 점검(8월 26일 ~ 9월 5일)

화재취약시설(쪽방 등 41개소)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피난약자시설 (요양병원 등 787개소) 소방안전 관리 현장컨설팅(8월 12일 ~ 9월 11일)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를 통한 긴급출동 등 화재 초동진압(9월 11일 ~ 9월 16일)

또한,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령에 따라 재난 수위별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침수취약가구 전담 돌봄 공무원(3,800명), 지역 통·반장 등 지정·운영을 통해 신속한 대피와 응급조치를 돕는다.

아울러 추석 성수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8월 21일 ~ 27일),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8월 22일 ~ 26일),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 점검(8월 26일 ~ 9월 6일)을 실시하여 추석 명절 빈발하는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둘째,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교통시설물 사전점검 등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책임진다.

귀경수요가 몰리는 오는 13일 ~ 14일에는 지하철‧버스 막차시간을 새벽 02시까지 연장한다. 고속·시외버스는 오는 9월 10일(화) ~ 9월 15일(일)까지 평시대비 28% 증회 운행하여 하루 평균 최대 13만여 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오는 9월 11일(수) ~ 9월 15일(일)까지 운영 시간을 4시간 연장하여 07시 ~ 새벽0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IC간 140.9km)

올빼미버스와 심야 전용택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늦은 귀경길 걱정을 덜어준다. 심야 올빼미버스는 9개 노선(72대)을 새벽 03시45분까지운행하며, 심야전용 택시는 3,124대를 21시부터 아침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실시간 도로상황, 막차시간 등 각종 교통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topis.seoul.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포털), tbs교통방송 추석 특집 방송(9월 11일 ~ 15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9개 추석 성수품의 물량을 110% 확대 공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직거래장터 이용 편의성 제고, 성수품 물가정보 제공 등을 통해 장보기 부담은 덜고, 소비자 혜택은 확대한다.

사과, 배, 조기 등 9개 추석 성수품을 최근 5년 평균 동기간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여(8월 26일 ~ 9월 7일)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중점관리 대상품목(농‧축‧수산물 15개)을 선정, 가격 추이를 파악하여 가격 정보를 서울시 물가정보 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에 공개한다.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는 오는 9월 6일(금) ~ 9월 9일(월) 기간 동안 「2019 추석명절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를 열어 전국 14개 시·도 1,1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이용편의*를 개선하여 추석 알뜰 장보기를 지원한다.

원스톱 택배접수 서비스, 제로페이 할인쿠폰 4천 매 제공한다.

또한, 자치구가 추천한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행사, 할인쿠폰 증정 등을 실시하고, 시장이용시민과 영세사업자 지원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9월 2일 ~ 15일)

이밖에도 농수산물, 축산물에 대해 매점매석 행위나 가격담합,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넷째, 연휴 동안 저소득가구,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등 대상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무료양로시설 등 시설입소 어르신 1,485명에게 추석 위문금품 지원하고 (총 1,485만원, 1인당 1만원), 거주(생활)시설 입소 장애인 2,493명에게는 위문금품(총 2,493만원, 인당 1만원)을 지원한다.

노숙인과 쪽방주민 총 6,411명을 대상으로 합동차례상, 전통놀이 등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석 명절기간 노숙인 시설 41개소를 통해 1일 3식 무료급식을 실시한다.(9월 12일 ~ 15일)

또한, 결식 우려 아동 28,333명에게 지원되는 무료급식은 연휴기간(9월 12일 ~ 15일) 에도 중단 없이 계속된다.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지원과 함께 일반음식점 이용과 도시락 배달 방식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5개의 ‘나눔이웃’ 추진기관(복지시설)에서는 어르신, 나눔이웃, 장애인 대상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 행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8월 20일 ~ 9월 11일)

다섯째, 연휴기간 진료공백이 없도록 당직·응급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고, 120다산콜센터 24시 운영과 성묘객 편의제공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시민불편을 줄이는데 힘쓴다.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480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164개소가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상담을 통해 시민 생활편의를 지원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휴일지킴이 약국(www.pharm114.or.kr),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이다.

시립공원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해 용미리 1·2묘지 내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고(9월 12일 ~ 15일), 망우리‧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 하는 4개의 시내버스 노선도 1일 54회 증편 운행한다.(9월 13일 ~ 14일)

연휴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을 반상회보, 홈페이지 등에 사전 안내하여 무단배출을 막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청결기동대 활동 및 환경 미화원 특별근무 실시를 통해 도심 청결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예방과 관련하여 연휴 전 ‘음식물 남기지 않기’를 옥외전광판 등 대시민 홍보를 한다. 또한 위기단계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한다.

한편, 전통시장, 교통,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서울시 추석 연휴 종합 정보는 120다산콜센터(☎02-120),서울시홈페이지와 ‘모바일 서울’ 앱, 120다산콜센터 트위터(https://twitter.com/120seoulcall)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기획조정실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 확보, 취약계층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 추석은 농산물 작황호조 등으로 산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시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산물을 명절 선물로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추석 연휴 5대 종합대책들을 잘 확인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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