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지원했다. 시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함께하는 ‘(사)대한한돈협회 기부전달식’을 오늘 28일(수) 오후 4시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원이 정무부시장,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장,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 손종서 (사)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정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사)대한한돈협회는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대한민국 응원캠페인 ‘한돈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통해 영양보충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600톤(약 30억 원 상당)을 전달하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주관하여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그 일환으로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돈육 60톤을 지원하는 데 대한 행사이며 무더위 기간 영양보충과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기부전달식 전에 배분되었다.
지난 19일(월) 수육용 전지(냉동육) 3,000상자(1상자 당 전지 8kg), 28일(수) 불고기용 후지(냉동육) 3,000상자(1상자 당 12kg)가 서울광역푸드뱅크로 입고된 후 당일 현장에서 25개 자치구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거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졌다.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여름철 더위에 고충을 겪은 어려운 이웃에게 대한민국 대표 건강 식재료인 한돈을 제공하며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가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전국적인 나눔 사업 가운데서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원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게 영양보충의 기회를 제공,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정을 나누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의 활로를 개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자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돼지고기 60톤을 소외 이웃에게 기부했다는 소식에 감사함을 표하며 사회가 아직은 따뜻한 듯 하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