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및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우수‧공감 사례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 및 탐색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다양한 꿈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 및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하여 편성되는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성과 초․중․고․전공과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자유학기 운영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수학교 교육과정은 공통교육과정, 기본교육과정, 중도․중복장애 교육과정 중 학교상황 및 학생 특성에 맞게 병행하여 편성․운영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로 함께 나눈 꿈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학기를 통해 새롭게 경험하거나 꿈꾸게 되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체험부문 3개 분야와 운영․지원 사례부문 1개 분야 총 4개 분야에서 현장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아 시상하고,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분야별 우수작을 사례집으로 발간‧보급(2019년 12월)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오는 9월 23일(월) ~ 10월 18일(금)까지 공문 및 이메일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2017년 ~ 올해 2019년까지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를 경험한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오는 11월 29일(금)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 및 공문을 통해 공개되고, 오는 2019년 12월 개최 예정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수업 나눔 공감 콘서트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긍정적 변화를 현장에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끌어 온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공감사례가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왜 좋은지 그리고 자유학기제로 공부가 더 즐거워진 내용들을 동영상으로 잘 만들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