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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9.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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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

서울시가 지난 8년간 이루어져온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펼쳐질 도시재생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는 그동안 도시재생을 선도해온 서울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도시재생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서울시는 오는 7월 5일(금) 오후 2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19층)에서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간사인 황희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김인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되고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뉴타운 수습과정부터 도시재생 전담조직 발족, ‘다시세운프로젝트’, ‘서울로7017’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 164개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1월 ‘뉴타운 수습방안 발표’를 시작으로「도시재생특별법」시행 이전부터 선도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지난 2015년 전담조직으로 도시재생본부를 설치하면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하였다.

이후 도시재생 기본계획수립(2015년 1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전 주민역량강화 및 거버넌스 구축 공모단계 마련(2016년 1월),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위원회 구성(2017년 7월) 등을 통해 추진기반을 구축하고, 현장중심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지원체계를 완비하였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164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정부의 주요 국정 아젠다인 ‘도시재생 뉴딜’과 함께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의 세계적인 흐름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 경과를 살펴보는 한편 도시재생사업이 조금 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도시계획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이명훈 한국도시재생학회장(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의 ‘도시재생의 세계적 흐름’이란 기조발제로 시작하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총괄하는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경과 및 추진계획’,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의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미래 추진방향’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서울시 도시재생명예시장인 이충기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참석하는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주요 토론자로는 신정호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위원, 이용건 서울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장,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 장남종 서울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기자 등 서울시 관련 연구기관을 포함,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해 ‘서울형 도시재생’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계, 학계, 정부, 시민이 함께 서울형 도시재생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공유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일부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의견도 있었고, 도시재생이 왜 필요한지, 도시재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할 장이 부족한 현실임을 감안해 시민 공유 릴레이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토론회는 8년 동안 추진해온 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시민과 도시재생의 성과와 미래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이 본격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향후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광동 시민들은 8년간의 도시재생을 보면 도시는 멋있어졌지만 돈이 없는 주민들은 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며 있는 사람들만의 잔치라고 하소연 하였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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