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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봉사활동
청년 맞춤형 봉사활동
  • 김유정(총괄 편집부국장)
  • 2019.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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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봉사활동
청년 맞춤형 봉사활동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 안승화)는 서울동행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사회인으로 구성된 ‘서울동행 청년 서포터즈’가 중심이 되어 사회적 이슈와 봉사자의 욕구를 토대로 기획한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오는 6월 29일 (토)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울동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대학(원)생들이 청소년 동생들에게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동행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약 7만 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동행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현 참여자(YB)와 과거 참여자(OB)를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서울동행 청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동행 청년 서포터즈’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시절 서울동행 봉사활동 참여자에서 현재는 직장인이 된 20·30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그들의 상황과 욕구를 반영하여 자치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직장생활 N년차가 되면 자기 생활에 여유가 생기는데,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면서도 예전처럼 가치있고 새로운 활력을 주는 봉사활동을 찾고 싶었다며 참여 동기를 설명했다.

“요즘 회사 업무에 여유가 생겼는데, 삶에 새로운 활력을 줄 무언가 필요했어요.” (김지훈, 서울동행 청년 봉사자)

“기존의 전통적인 봉사에서 벗어나, 획기적인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싶었고, 평일에는 시간이 안 되고 가끔 주말에 가능한 봉사를 찾고 싶었어요 .” (김지현, 서울동행 청년 봉사자)

“좋은 친구, 선배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 점점 어려웠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더 어려웠어요. 또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무엇 하나라도 도전하고 얻고 싶었습니다.” (김영광, 서울동행 청년 봉사자)

이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사회이슈별로 의미와 재미를 갖춘 청년 맞춤형 봉사활동을 마련했으며, 20·30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 단시간, 간헐적으로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동행 청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탈북민 자녀와 함께하는 경험학습, 외국인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목공체험, 한강공원 야간 플로깅, 어르신과 함께 하는 마크라메 클래스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서울동행 청년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평소 배우고 싶었던 취미/관심사에 대한 사전 체험이 가능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맥을 쌓는 등 커뮤니티를 형성할 기회도 갖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과 취미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함께하는 공동체 속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사각지대에 있는 20‧30대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사회에 관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2017 자원봉사활동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연령별 자원봉사 참여율은 20대(21.9%), 30대(16.2%), 40대(24.8%), 50대(22.4%), 60대 이상(21.2%)로,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지점부터 30대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청년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재미가 동반되어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작성자 : ENB교육뉴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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